[앵커]
미중 정상회담이 5월 중순으로 확정됐다고 미국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미뤄졌던 일정이 다시 잡혔지만, 실제 성사까지는 전쟁 상황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는 5월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을 확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 전쟁 대응으로 미뤄졌던 방중 일정은 두 차례 연기 끝에 재조정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를 이해하고 수락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연내 워싱턴 답방 계획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시진핑 주석은 지금 이 전투 작전 내내 대통령이 이곳에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했습니다. 그는 연기 요청을 이해하고 수락했습니다."
미국은 전쟁과 회담이 별개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변수는 이란과의 전쟁입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국면을 정리한 뒤 협상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양국은 무역과 대만, 글로벌 공급망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이 이어질 경우 미국은 중국의 역할 분담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고, 회담 의제가 분산될 수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군사 개입 대신 외교적 중재 기조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이준 / 중국 중동특사> "긴장을 완화하고, 휴전의 길을 열고, 대화를 위한 다리를 놓기 위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분쟁이 계속되는 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 일정이 1박 2일로 축소되면서 정상 간 실질 협의 시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관측입니다.
베이징 내부에서도 이번 회담을 관계 개선이나 성과 도출 등 돌파구 마련이 아닌 추가 악화를 막기 위한 방어적 협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이유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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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미중 정상회담이 5월 중순으로 확정됐다고 미국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미뤄졌던 일정이 다시 잡혔지만, 실제 성사까지는 전쟁 상황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는 5월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을 확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 전쟁 대응으로 미뤄졌던 방중 일정은 두 차례 연기 끝에 재조정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를 이해하고 수락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연내 워싱턴 답방 계획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시진핑 주석은 지금 이 전투 작전 내내 대통령이 이곳에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했습니다. 그는 연기 요청을 이해하고 수락했습니다."
미국은 전쟁과 회담이 별개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변수는 이란과의 전쟁입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국면을 정리한 뒤 협상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양국은 무역과 대만, 글로벌 공급망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이 이어질 경우 미국은 중국의 역할 분담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고, 회담 의제가 분산될 수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군사 개입 대신 외교적 중재 기조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이준 / 중국 중동특사> "긴장을 완화하고, 휴전의 길을 열고, 대화를 위한 다리를 놓기 위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분쟁이 계속되는 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 일정이 1박 2일로 축소되면서 정상 간 실질 협의 시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관측입니다.
베이징 내부에서도 이번 회담을 관계 개선이나 성과 도출 등 돌파구 마련이 아닌 추가 악화를 막기 위한 방어적 협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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