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을 열흘 더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합의가 급한 건 이란이고, 이란의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두 분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 열흘간 연장한다는 건데요. 지난 23일 이란과 협상을 밝히며 5일간의 유예를 말한 데 이어 다시 열흘 연장한 겁니다.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합의를 압박하면서 이란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한 후 베네수엘라 원유 이권에 관여하고 있는 방식을 적용하겠다는 경고성 발언일까요?
<질문 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공개회의에서 참모진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몇 주 내에 끝내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전 초기에 제시했던 4~6주 일정 준수를 주문했다는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속도전에 나선 배경에는 미중 외교 일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받았다고 소개한 '선물'에 대해 총 10척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게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협 통행을 허용한 것을 두고 이란이 협상에 진정성을 보이고 있다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협상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비공개 회의에서 참모진에게 당초에 제시했던 4주에서 6주 일정을 맞추라는, 즉 "종전해라"라고 지시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중간 선거와 미중 정상회담 등 여러가지 측면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빨리 끝내고 싶어 하는 거겠죠?
<질문 5-1> 미국은 협상을 제안하며 시한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란은 여전히 직접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미 국방부는 지상군 수천 명을 중동에 전개해 투입 준비를 갖춘 상태죠. 군사적 압박을 높여 협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으로 보이는데요. 조기 종전 현실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질문 6> 종전에는 이스라엘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역내 영향력 확대를 안보 위협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이 독자적인 군사작전을 계속한다면,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휴전을 선언할 수도 있다는 가정 아래 이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질문 6-1> 이스라엘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군 사령관을 제거했다면서 혁명수비대원들을 끝까지 추적해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군은 현재까지 사망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는데요. 탕시리 사령관은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와 통제를 책임져 온 인물이죠?
<질문 7> 이에 맞서 이란은 지상전 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의 종전 협상 제안이 지상전 준비를 위한 시간 벌기용 기만 전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100만 명의 지상 병력이 준비됐고, 이란 청년들의 참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질문 8> 지금 이란 의회에서 호르무즈해협을 지나가는 선박들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대가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회 통행료가 약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0억 수준이라고 합니다. 수에즈 운하와 비슷한 방식으로 통행료를 받겠다는 건데, 국제법상으로 이게 가능한 건가요?
<질문 9> 한편 프랑스 정부 주도로 전 세계 35개국 군 수장들이 화상 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안전 보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회의에 한국군도 참여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논의됐나요?
<질문 10>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처음 주장한 인물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지목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휴전 협상에 나서자 실망한 사람들이 있다면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군이 전쟁을 부추겼다며 책임을 미루는 의도,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보나(bonamana@yna.co.kr)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을 열흘 더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합의가 급한 건 이란이고, 이란의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두 분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 열흘간 연장한다는 건데요. 지난 23일 이란과 협상을 밝히며 5일간의 유예를 말한 데 이어 다시 열흘 연장한 겁니다.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합의를 압박하면서 이란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한 후 베네수엘라 원유 이권에 관여하고 있는 방식을 적용하겠다는 경고성 발언일까요?
<질문 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공개회의에서 참모진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몇 주 내에 끝내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전 초기에 제시했던 4~6주 일정 준수를 주문했다는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속도전에 나선 배경에는 미중 외교 일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받았다고 소개한 '선물'에 대해 총 10척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게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협 통행을 허용한 것을 두고 이란이 협상에 진정성을 보이고 있다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협상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비공개 회의에서 참모진에게 당초에 제시했던 4주에서 6주 일정을 맞추라는, 즉 "종전해라"라고 지시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중간 선거와 미중 정상회담 등 여러가지 측면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빨리 끝내고 싶어 하는 거겠죠?
<질문 5-1> 미국은 협상을 제안하며 시한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란은 여전히 직접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미 국방부는 지상군 수천 명을 중동에 전개해 투입 준비를 갖춘 상태죠. 군사적 압박을 높여 협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으로 보이는데요. 조기 종전 현실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질문 6> 종전에는 이스라엘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역내 영향력 확대를 안보 위협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이 독자적인 군사작전을 계속한다면,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휴전을 선언할 수도 있다는 가정 아래 이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질문 6-1> 이스라엘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군 사령관을 제거했다면서 혁명수비대원들을 끝까지 추적해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군은 현재까지 사망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는데요. 탕시리 사령관은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와 통제를 책임져 온 인물이죠?
<질문 7> 이에 맞서 이란은 지상전 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의 종전 협상 제안이 지상전 준비를 위한 시간 벌기용 기만 전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100만 명의 지상 병력이 준비됐고, 이란 청년들의 참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질문 8> 지금 이란 의회에서 호르무즈해협을 지나가는 선박들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대가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회 통행료가 약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0억 수준이라고 합니다. 수에즈 운하와 비슷한 방식으로 통행료를 받겠다는 건데, 국제법상으로 이게 가능한 건가요?
<질문 9> 한편 프랑스 정부 주도로 전 세계 35개국 군 수장들이 화상 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안전 보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회의에 한국군도 참여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논의됐나요?
<질문 10>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처음 주장한 인물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지목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휴전 협상에 나서자 실망한 사람들이 있다면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군이 전쟁을 부추겼다며 책임을 미루는 의도,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보나(bonaman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