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 엄효식 전 합참공보실장>

중동 전쟁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물밑에서 종전안을 주고받고 있지만, 뒤로는 맞대응 수위를 더 끌어올리는 모습인데요.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엄효식 전 합참공보실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고 결국 합의를 원할 수밖에 없다고 압박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협상의 핵심 조건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는데요. 현재 이란과의 협상, 잘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합니까?

<질문 2> 미 국무장관은 이란 전쟁이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며 미국은 지상군 없이도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전 가능성은 일축하는 발언이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미 국무장관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을 두고 "불법이자 전 세계에 위협적인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미국이 주도하기보다 "직접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 발언, 해협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을 겨냥한 메시지로 봐야 합니까?

<질문 3-1>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세를 실제로 부과할 경우, 연간 150조 원, 이란 GDP의 최대 4분의 1에 이르는 수입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도 민감하게 보고 있는데, 현실화되면 파장이 만만치 않겠죠?

<질문 4> 양측이 물밑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이스라엘은 이란 핵시설을 집중 공습했고, 이란도 사우디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맞대응에 나섰는데요. 협상 국면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군사 충돌 수위가 더 높아지고 있는 것 아닙니까?

<질문 5> 미국이 이란에 BLU-91/B 대전차 지뢰를 투하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군이 이런 방식의 지뢰를 다시 사용한 건 약 20년 만인데요. 미국은 왜 이 시점에 이런 무기까지 꺼내든 건지, 군사적으로 어떤 목적을 노린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5-1> 미국이 수천 명의 병력을 중동에 증파하는 가운데, 협상 결렬 시 하르그섬 점령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하르그섬이 실제로 전황을 바꿀 핵심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6>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대면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주권 보장과 전쟁 재발 방지, 피해 배상 등을 담은 역제안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이 이에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미국이 지금까지 이란의 미사일·드론 전력 가운데 약 3분의 1 정도만 확실히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하 벙커에 얼마나 더 비축돼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현재 이란의 미사일 전력 아직도 상당하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8> 전쟁 초기 이란 초등학교 폭격 때도 미군의 오인 사격 의혹이 제기된 바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이라크 군 진료소까지 폭격을 당하면서 또다시 오폭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국제사회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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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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