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군이 추가 병력을 중동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지상전 가능성에도 대비하려는 모습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미군이 해군과 해병대 병력 약 3,5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간 27일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에 탑승한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관할 구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수송기와 전투기, 상륙작전 등 각종 전술 자산을 함께 운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한다고 밝혔지만, 중동 지역 병력을 늘리며 지상전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전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 '마가' 진영에서는 세대별 입장이 크게 갈리고 있는데요.
이번 전쟁 개시 결정이 중장년층 지지자들을 결집한 반면, 젊은 마가 지지층의 불만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현지 시간 28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일제히 열렸는데요.
재집권 후 최저인 36% 지지율이라는 상황에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열린 이날 시위와 마가 진영 내부 분열은 트럼프 행정부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전쟁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군 주둔 공군기지를 공습했다고요?
[기자]
네,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군 주둔 공군기지를 공습해 10명이 넘는 군인이 다쳤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현지 시간 27일 사우디에 있는 미 공군기지가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최소 한 발의 미사일이 기지를 타격했는데, 기지 건물 안에 있던 미군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기지에 배치된 공중급유기 최소 2대가 상당히 파손됐는데요.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은 이번 공격으로 미군 급유기 1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다른 3대는 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걸프 지역의 군사·산업시설이 미국과 연관됐다거나 이란 공격에 사용된다는 이유로 표적으로 삼아 보복 공격하고 있는데요.
아랍에미리트는 수도 아부다비의 할리파경제자유구역 부근에 이란이 쏜 미사일 잔해가 떨어지면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배치된 우크라이나의 드론 대응 설비도 공습했다고 전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이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을 만나 이란 드론 방어 등 안보와 국방 협력에 대해 합의하자 이같이 밝힌 겁니다.
이란은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주장이 거짓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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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미군이 추가 병력을 중동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지상전 가능성에도 대비하려는 모습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미군이 해군과 해병대 병력 약 3,5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간 27일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에 탑승한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관할 구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수송기와 전투기, 상륙작전 등 각종 전술 자산을 함께 운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한다고 밝혔지만, 중동 지역 병력을 늘리며 지상전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전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 '마가' 진영에서는 세대별 입장이 크게 갈리고 있는데요.
이번 전쟁 개시 결정이 중장년층 지지자들을 결집한 반면, 젊은 마가 지지층의 불만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현지 시간 28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일제히 열렸는데요.
재집권 후 최저인 36% 지지율이라는 상황에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열린 이날 시위와 마가 진영 내부 분열은 트럼프 행정부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전쟁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군 주둔 공군기지를 공습했다고요?
[기자]
네,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군 주둔 공군기지를 공습해 10명이 넘는 군인이 다쳤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현지 시간 27일 사우디에 있는 미 공군기지가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최소 한 발의 미사일이 기지를 타격했는데, 기지 건물 안에 있던 미군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기지에 배치된 공중급유기 최소 2대가 상당히 파손됐는데요.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은 이번 공격으로 미군 급유기 1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다른 3대는 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걸프 지역의 군사·산업시설이 미국과 연관됐다거나 이란 공격에 사용된다는 이유로 표적으로 삼아 보복 공격하고 있는데요.
아랍에미리트는 수도 아부다비의 할리파경제자유구역 부근에 이란이 쏜 미사일 잔해가 떨어지면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배치된 우크라이나의 드론 대응 설비도 공습했다고 전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이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을 만나 이란 드론 방어 등 안보와 국방 협력에 대해 합의하자 이같이 밝힌 겁니다.
이란은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주장이 거짓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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