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의 배경이 된 단종의 유배지, 강원도 영월도 단종 신드롬 여파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성지 순례'가 이어지면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 열리는 단종 문화제 기간 관광객 수는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얼음이 낀 하천 위로 배 한척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선착장엔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영화 개봉 직후 영월 청령포의 모습인데 한 달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길수 / 광주광역시 북구> "마음속에 여태 담고 있었던 그리움, 그런 걸 직접 조금 죄스러운 마음 그런 것도 있죠. 그래서 직접 한 번 보러 오게 된 겁니다."
<박숙재 / 강원도 횡성군> "많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기 장릉에 와서도 장릉 묘를 보고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단종을 많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른바 N차 관람을 하는 등 영화 자체에 대한 팬덤이 확산하며 영월은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필수로 찾아야 하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영화가 개봉한 2월 이후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찾은 방문객 수는 8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관광객 증가는 지역 상권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개봉 이후 이 일대 4주간 일평균 매출액은 개봉 전 4주간과 비교해 35.7%나 늘었습니다.
특히 숙박과 음식점업 매출이 52.5%로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영월 전체가 영화 흥행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겁니다.
<송대훈 / 장릉 인근 음식점 대표> "관광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상권도 그렇고 영월 시내 시장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주시고 있습니다."
영월군은 다음 달 2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단종 문화제로 이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단종 국혼과 유배 재현 행사를 새로 선보이고, 장항준 감독의 특강도 예정돼 있습니다.
<박상헌 /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1967년부터 개최되서 올해 제59회를 맞이하고 있고 올해 59주년에는 더 많은 프로그램이 60주년에 대비해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해외 개봉도 이어지는 만큼 영월군은 외국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화면제공 영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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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영화의 배경이 된 단종의 유배지, 강원도 영월도 단종 신드롬 여파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성지 순례'가 이어지면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 열리는 단종 문화제 기간 관광객 수는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얼음이 낀 하천 위로 배 한척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선착장엔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영화 개봉 직후 영월 청령포의 모습인데 한 달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길수 / 광주광역시 북구> "마음속에 여태 담고 있었던 그리움, 그런 걸 직접 조금 죄스러운 마음 그런 것도 있죠. 그래서 직접 한 번 보러 오게 된 겁니다."
<박숙재 / 강원도 횡성군> "많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기 장릉에 와서도 장릉 묘를 보고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단종을 많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른바 N차 관람을 하는 등 영화 자체에 대한 팬덤이 확산하며 영월은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필수로 찾아야 하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영화가 개봉한 2월 이후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찾은 방문객 수는 8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관광객 증가는 지역 상권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개봉 이후 이 일대 4주간 일평균 매출액은 개봉 전 4주간과 비교해 35.7%나 늘었습니다.
특히 숙박과 음식점업 매출이 52.5%로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영월 전체가 영화 흥행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겁니다.
<송대훈 / 장릉 인근 음식점 대표> "관광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상권도 그렇고 영월 시내 시장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주시고 있습니다."
영월군은 다음 달 2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단종 문화제로 이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단종 국혼과 유배 재현 행사를 새로 선보이고, 장항준 감독의 특강도 예정돼 있습니다.
<박상헌 /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1967년부터 개최되서 올해 제59회를 맞이하고 있고 올해 59주년에는 더 많은 프로그램이 60주년에 대비해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해외 개봉도 이어지는 만큼 영월군은 외국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화면제공 영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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