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미군 3천5백 명이 중동에 배치 완료돼 트럼프의 지상 작전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높아지는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양측의 종전 협상은 아직 요원한 상태입니다.
두 분과 중동 상황 짚어보죠.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어서오세요.
<질문 1> 미군이 병력 3천5백 명을 중동에 배치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31해병원정대인데요.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데요. 또,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제시한 오는 4월 6일 20시까지 어떤 임무를 맡게 되는 겁니까?
<질문 2>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한 복서 상륙준비단과 제11해병기동부대가 이동 중이고요, 제82공수사단 2천 명도 투입될 예정입니다. 추가로 지상군 1만 명 파병 검토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전면적 지상 침공엔 부족한 규모지만 추가 병력 투입이라는 매몰 비용을 더 키울만한 효용 있다고 보세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하면서도 지상전을 대비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지상군 투입을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엇을 배웠느냐"며 파병 비용을 지원하지 않겠다 했는데요. 트럼프, 이런 부담을 감당하고 지상전 강행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 4> 지상전 반대 여론이 62%에 달한다고 하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인 '마가'진영에서도 세대별로 의견이 다르다고 하던데요. 트럼프 대통령, 11월 중간선거를 위해서는 더 밀어붙여야 한다는 계산일까요?
<질문 5> 당장 이번 주말 대면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핵시설 해체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 보장 등 미국이 제시한 15개 항을 이란은 받지 않고, 오히려 호르무즈에 대한 합법적 주권 행사 등 5개 조건을 역제시했는데요. 중재에 나선 이슬람국들이 4자 회담을 여는데 이견 차 좁힐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가장 큰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이 될 거란 얘기 나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거둘 것이란 전망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요. 핵 포기를 압박받고 있는 이란이 이번 협상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일까요? 하지만 국제법상 불법이기 때문에 미국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질문 7> 주변 걸프국들은 이란 전쟁에 대해 어떤 목소리들을 내고 있습니까?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피해를 본 일부 국가들에서는 조속한 종전보다는 이란에 강제력 있는 제재가 필요하다, 이참에 이란 공격력 자체를 억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고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그런 목소리가 거센 것 같아요?
<질문 8>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걸프국가를 잇달아 방문, 이란제 드론 방어 기술을 전술하려는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도 이를 크게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9>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군 공군기지를 공격했습니다. 탄도미사일 6발과 드론으로 공격해 미군 10여 명이 다쳤는데요. 이란군은 미군 급유기를 파괴했다는 발표도 내놨습니다. 이란의 공습 전력이 아직 전부 무력화된 상태는 아닌가 봐요?
<질문 10> 예멘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쏘며 참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하겠다"며 장기 개입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른바 '저항의 축' 세력이 힘을 뭉친다면 미국이 공언한 향후 몇 주내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11> 후티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건 계산된 움직임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이나 사우디 대신 팔레스타인 문제를 명분으로 이스라엘을 우선 겨냥하고 있는데요. 즉각적인 대규모 보복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전면 등장을 위한 의도된 행동이라는 겁니다. 홍해 등 해협 봉쇄가 미칠 영향도 과소평가할 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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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미군 3천5백 명이 중동에 배치 완료돼 트럼프의 지상 작전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높아지는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양측의 종전 협상은 아직 요원한 상태입니다.
두 분과 중동 상황 짚어보죠.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어서오세요.
<질문 1> 미군이 병력 3천5백 명을 중동에 배치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31해병원정대인데요.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데요. 또,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제시한 오는 4월 6일 20시까지 어떤 임무를 맡게 되는 겁니까?
<질문 2>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한 복서 상륙준비단과 제11해병기동부대가 이동 중이고요, 제82공수사단 2천 명도 투입될 예정입니다. 추가로 지상군 1만 명 파병 검토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전면적 지상 침공엔 부족한 규모지만 추가 병력 투입이라는 매몰 비용을 더 키울만한 효용 있다고 보세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하면서도 지상전을 대비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지상군 투입을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엇을 배웠느냐"며 파병 비용을 지원하지 않겠다 했는데요. 트럼프, 이런 부담을 감당하고 지상전 강행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 4> 지상전 반대 여론이 62%에 달한다고 하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인 '마가'진영에서도 세대별로 의견이 다르다고 하던데요. 트럼프 대통령, 11월 중간선거를 위해서는 더 밀어붙여야 한다는 계산일까요?
<질문 5> 당장 이번 주말 대면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핵시설 해체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 보장 등 미국이 제시한 15개 항을 이란은 받지 않고, 오히려 호르무즈에 대한 합법적 주권 행사 등 5개 조건을 역제시했는데요. 중재에 나선 이슬람국들이 4자 회담을 여는데 이견 차 좁힐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가장 큰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이 될 거란 얘기 나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거둘 것이란 전망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요. 핵 포기를 압박받고 있는 이란이 이번 협상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일까요? 하지만 국제법상 불법이기 때문에 미국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질문 7> 주변 걸프국들은 이란 전쟁에 대해 어떤 목소리들을 내고 있습니까?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피해를 본 일부 국가들에서는 조속한 종전보다는 이란에 강제력 있는 제재가 필요하다, 이참에 이란 공격력 자체를 억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고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그런 목소리가 거센 것 같아요?
<질문 8>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걸프국가를 잇달아 방문, 이란제 드론 방어 기술을 전술하려는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도 이를 크게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9>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군 공군기지를 공격했습니다. 탄도미사일 6발과 드론으로 공격해 미군 10여 명이 다쳤는데요. 이란군은 미군 급유기를 파괴했다는 발표도 내놨습니다. 이란의 공습 전력이 아직 전부 무력화된 상태는 아닌가 봐요?
<질문 10> 예멘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쏘며 참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하겠다"며 장기 개입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른바 '저항의 축' 세력이 힘을 뭉친다면 미국이 공언한 향후 몇 주내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11> 후티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건 계산된 움직임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이나 사우디 대신 팔레스타인 문제를 명분으로 이스라엘을 우선 겨냥하고 있는데요. 즉각적인 대규모 보복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전면 등장을 위한 의도된 행동이라는 겁니다. 홍해 등 해협 봉쇄가 미칠 영향도 과소평가할 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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