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리산 자락 천년고찰 구례 화엄사에 봄이 절정입니다.
300살이 넘은 천연기념물 '홍매화'가 만개해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탐매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봄빛이 산자락을 타고 천천히 번지고 있는 지리산.
그리고 그 품에 안긴 천년고찰 화엄사.
국보인 화엄사 각황전 옆, 고즈넉한 전각을 배경으로 붉디붉은 홍매화가 만개했습니다.
2년 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 홍매화 '화엄매'입니다.
꽃 빛이 유난히 짙어 검붉게 보인다고 해서 '흑매'로도 불립니다.
<정경애·조진욱 / 경기 화성> "나무가 너무 크고요. 모양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꽃도 빨간색이라서, 이것 때문에 멀리서 왔는데 너무 예뻐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화엄사 홍매화는 조선시대부터 300년 넘는 시간을 이 자리에서 견뎌왔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가지마다 봄빛이 담기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신비로운 자태와 검붉은 꽃을 보고, 또 사진으로 담으려는 발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효린·안병현·안세린 / 인천 부평구> "꽃 피는 게 너무 예뻐서. 원래 그냥 절 구경하러 왔다가 꽃도 같이 구경하고 가서 너무 좋습니다.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뜻깊고 좋은 것 같습니다. 꽃 정말 예뻐요."
화엄사는 올해로 여섯번째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약 45만명이 화엄사를 찾아 봄의 절정을 함께했습니다.
<범정 스님 / 화엄사 홍보국장> "화엄사는 앞으로도 다녀간 인연들과 현재 보고 있는 분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인연들을 위해서 (홍매화를) 존속하고 유지하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예정보다 일주일 늘어나 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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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지리산 자락 천년고찰 구례 화엄사에 봄이 절정입니다.
300살이 넘은 천연기념물 '홍매화'가 만개해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탐매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봄빛이 산자락을 타고 천천히 번지고 있는 지리산.
그리고 그 품에 안긴 천년고찰 화엄사.
국보인 화엄사 각황전 옆, 고즈넉한 전각을 배경으로 붉디붉은 홍매화가 만개했습니다.
2년 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 홍매화 '화엄매'입니다.
꽃 빛이 유난히 짙어 검붉게 보인다고 해서 '흑매'로도 불립니다.
<정경애·조진욱 / 경기 화성> "나무가 너무 크고요. 모양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꽃도 빨간색이라서, 이것 때문에 멀리서 왔는데 너무 예뻐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화엄사 홍매화는 조선시대부터 300년 넘는 시간을 이 자리에서 견뎌왔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가지마다 봄빛이 담기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신비로운 자태와 검붉은 꽃을 보고, 또 사진으로 담으려는 발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효린·안병현·안세린 / 인천 부평구> "꽃 피는 게 너무 예뻐서. 원래 그냥 절 구경하러 왔다가 꽃도 같이 구경하고 가서 너무 좋습니다.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뜻깊고 좋은 것 같습니다. 꽃 정말 예뻐요."
화엄사는 올해로 여섯번째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약 45만명이 화엄사를 찾아 봄의 절정을 함께했습니다.
<범정 스님 / 화엄사 홍보국장> "화엄사는 앞으로도 다녀간 인연들과 현재 보고 있는 분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인연들을 위해서 (홍매화를) 존속하고 유지하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예정보다 일주일 늘어나 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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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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