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 정세 등의 영향으로 유가가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휘발윳값이 리터당 2천 원을 목전에 두고 있어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준혁 기자.

[기자]

네, 서울 마포구의 한 주유소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주유소는 보통휘발유가 리터당 1,989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나흘째인데, 이미 2천 원에 근접할 만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겁니다.

주유를 하러 온 시민들은 급격하게 오른 기름값이 피부로 다가오는데요, 직접 목소리 들어보시죠.

<박주현 / 서울 서대문구> "확실히 예전에는 이제 한 5만 원 넣고 그러면 이제 어느 정도 차고 그랬던 게 있었는데 요즘에는 한 6만 원 7만 원 넣어야 되다 보니까…그런 게 확실히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평균 휘발윳값은 현재 리터당 약 1,928원으로 어제보다 약 15원 가까이 더 올랐습니다.

미-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달 초 1,900원대를 넘은 뒤 연일 오르는 분위기인데요.

서울 평균 경유값도 오전 9시 기준 리터당 1,902원으로 상승세입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드물게 1,700원대나 1,800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그나마 저렴한 주유소를 찾으려는 운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오피넷을 통해 인근 주유소 판매가 등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인 만큼 민간에서 차량 5부제가 시행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어제 국제 유가가 120달러에서 130달러까지 오르면 현재 2단계인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3단계로 격상할 수 있고, 그쯤 되면 현재 자율 참여를 요청한 민간부문까지 차량 5부제를 의무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주유소 앞에서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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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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