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서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여의도 윤중로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개화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작년보다는 엿새, 평년보다 열흘이나 빨랐습니다.

오늘은 그간의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려주겠습니다.

남해상에서 비구름이 접근하면서 현재 일부 호남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됐고요.

밤까지 점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봄비치고 매우 많은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는 늦은 오후부터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120mm 이상, 남해안에 60mm 이상, 강원 동해안과 그 밖의 남부에 최대 50mm고요.

서울은 5~10mm 정도로,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비바람도 강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와 영남 동해안에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겠고요.

강원과 충남에서도 바람이 세차겠습니다.

전해상의 날씨도 요란해 풍랑특보가 발효되겠고, 바다의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춘천과 대전 21도까지 오르겠고요.

비가 먼저 시작되는 남부는 그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광주 19도, 부산 18도, 여수 16도 보이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주말에 또 한차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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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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