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열화상 카메라에 포착된 작은 물체, 껑충껑충 뛰며 숲속을 빠르게 가로지릅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캥거루입니다.

16개월 된 아기 캥거루 체스니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무려 2.5미터 울타리를 훌쩍 뛰어 넘어 동물원을 탈출했습니다.

사육사들은 드론까지 동원해 체스니를 찾아 나섰지만, 빠른 속도로 뛰어 다니는 체스니를 따라잡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3일 간의 추적 끝에 숲속 나무 아래 웅크리고 있던 체스니를 발견해 동물원으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다소 배고프고 피곤해 보였지만, 다행히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사육사들은 체스니가 더 멀고 낯선 곳에서 헤매고 있을까 봐 걱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원 측은 앞으로 캥거루 우리 울타리 위에 그물망을 덮어 탈출을 막을 계획입니다.

오디오 : AI 더빙

기자·제작 :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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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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