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 무릎!' 폰세, MLB 복귀전서 부상 교체

지난 시즌 한화의 에이스로 KBO를 평정했던 코디 폰세가 미국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폰세는 오늘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초반 기세는 위력적이었습니다. 특유의 강속구를 앞세워 2회까지 탈삼진 3개를 솎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지웠습니다.

하지만 0대 0 이던 3회 일사 일루에서 제이크 맥카시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한 뒤 직접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달려 나왔고, 한 차례 더듬은 뒤 재차 공을 잡으려 서두르다 중심을 잃고 멈춰섰습니다.

이내 다리를 절룩인 폰세는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토론토 구단은 폰세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고 밝혔으며, 정밀 검사 후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난 시즌 KBO리그 MVP에 등극한 폰세는 한국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토론토와 3년 총액 3천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5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습니다.

MLB닷컴은 “어떤 선수에게든 힘든 장면이겠지만 특히 일본에서 3년, 한국에서 1년을 보내고 돌아온 폰세에게는 더욱 가슴아픈일 일 것”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 손흥민·이강인, 내일 오스트리아전 선발 출격

코트디부아르전 참패로 위기에 몰린 홍명보호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오스트리아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손흥민, 이강인 등 핵심 공격수들의 선발 출격을 예고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진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을 오스트리아전 선발로 내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었던 손흥민과 발목이 불편했던 이강인은 직전 경기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됐으며, 이재성은 아예 경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홍 감독은 "이틀 전에 경기해 새로운 것들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서 "선수들의 회복력 문제도 있어 우리가 해온 것들, 부족한 점들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며 이번 오스트리아전에 전술적 변화는 꾀하지는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와 A매치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스트리아는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H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한 팀으로, 직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5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 절정의 김효주,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3위 도약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습니다.

김효주는 오늘(3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김효주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입니다.

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의 누적 성적으로 집계됩니다. 이번 시즌 우승 두 번과 3위를 기록한 김효주의 최근 기세를 고려하면 1위 도전도 충분히 해볼 만한 상황입니다.

세계랭킹 1위는 태국의 지노 티띠꾼, 2위는 넬리 코르다가 자리했습니다.

포트 챔피언십에서 단독 5위 성적을 낸 전인지는 지난주 145위에서 무려 54계단이나 상승한 91위가 되며 모처럼 만에 100위권 내로 진입했습니다.

전인지가 LPGA투어 대회에서 5위 내 성적을 낸 건 2022년 8월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준우승 이후 무려 3년 반 만입니다.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오른 윤이나 역시 7계단 상승한 6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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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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