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정한범 국방대 교수>
중동 전쟁이 오늘로 32일째입니다.
회담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은 밤사이 치열한 공습을 벌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을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동 소식,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정한범 국방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란과 협상 시한을 일주일 남짓 남긴 상황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지 않는다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석유 시설은 물론이고 석유 수출 통로인 하르그 섬을 폭파하고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며 초강수를 뒀습니다. 이란을 향한 마지막 경고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1> 백악관도 브리핑을 통해 이란이 '황금 기회'를 거부할 경우 심각할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참모들에게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메시지는 어떻게 받
<질문 1-2> 트럼프 대통령은 초토화 작전을 수행한 뒤 '이란 체류'를 끝낼 거라고 밝히기도 했고, 백악관 역시 당초 4~6주로 제시했던 전쟁 기간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4월 중순 안에, 휴전 합의 없이도 전쟁을 끝내겠다는 뜻일까요?
<질문 2>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관리 계획안을 승인했습니다. 통행료 적용과 함께,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해협 통과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이란에 대해 일방적인 경제 제재를 집행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해협 접근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요. 국제법 위반 논란 역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른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3> 여기에 더해,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이 후티 반군을 상대로 전쟁이 격화할 경우에 대비해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겨냥한 공격을 준비하라고 압박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란이 후티 반군에 홍해 공격을 압박하는 배경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1> 한편, 이란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산업도시 하이파를 동시에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파의 정유시설이 공격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이 정유시설을 타격한 미사일이 어디서 날아왔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하는데요. 이번 공격, 어떤 성격이라고 보세요?
<질문 4>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세 속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전쟁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우회로를 찾는 게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인 종전 시점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속내는 뭘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상대는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하지만, 갈리바프와 이란 당국은 공식적으로 협상을 부인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협상의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과 함께 갈리바프가 실제 협상 권한을 쥔 결정권자가 아니라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는 가운데 미 지상군이 중동 지역에 속속 증원되고 있습니다. 육군 정예 82 공수사단 소속 수천 명이 중동에 도착하기 시작했고, 현재 중동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5만명 규모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개되는 구체적인 지역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어떤 임무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세요?
<질문 6-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탈취하기 위한 군사작전도 검토중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제조 능력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건 이번 전쟁의 목표로 전쟁 초반부터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는데요. 우라늄 탈취 작전을 시도할 경우, 현대전에서도 가장 어려운 난이도가 될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작전 수행의 현실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6-2> 이에 맞서 이란 언론에서는 이란이 핵 확산 금지조약이죠, NPT 탈퇴 카드를 꺼내며 고강도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탈퇴 자체가 곧바로 핵무기 보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이란이 핵 확산 금지조약을 탈퇴하려는 의도는 무엇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미국이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쓴 비용을 아랍국가들에게 청구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과거 걸프전 당시 전쟁 비용을 동맹국들이 부담했던 것에서 착안한 구상으로 보이는데요. 아랍국가들이 협상에 나설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혜연(hyepd@yna.co.kr)
중동 전쟁이 오늘로 32일째입니다.
회담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은 밤사이 치열한 공습을 벌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을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동 소식,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정한범 국방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란과 협상 시한을 일주일 남짓 남긴 상황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지 않는다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석유 시설은 물론이고 석유 수출 통로인 하르그 섬을 폭파하고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며 초강수를 뒀습니다. 이란을 향한 마지막 경고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1> 백악관도 브리핑을 통해 이란이 '황금 기회'를 거부할 경우 심각할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참모들에게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메시지는 어떻게 받
<질문 1-2> 트럼프 대통령은 초토화 작전을 수행한 뒤 '이란 체류'를 끝낼 거라고 밝히기도 했고, 백악관 역시 당초 4~6주로 제시했던 전쟁 기간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4월 중순 안에, 휴전 합의 없이도 전쟁을 끝내겠다는 뜻일까요?
<질문 2>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관리 계획안을 승인했습니다. 통행료 적용과 함께,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해협 통과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이란에 대해 일방적인 경제 제재를 집행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해협 접근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요. 국제법 위반 논란 역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른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3> 여기에 더해,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이 후티 반군을 상대로 전쟁이 격화할 경우에 대비해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겨냥한 공격을 준비하라고 압박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란이 후티 반군에 홍해 공격을 압박하는 배경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1> 한편, 이란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산업도시 하이파를 동시에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파의 정유시설이 공격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이 정유시설을 타격한 미사일이 어디서 날아왔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하는데요. 이번 공격, 어떤 성격이라고 보세요?
<질문 4>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세 속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전쟁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우회로를 찾는 게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인 종전 시점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속내는 뭘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상대는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하지만, 갈리바프와 이란 당국은 공식적으로 협상을 부인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협상의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과 함께 갈리바프가 실제 협상 권한을 쥔 결정권자가 아니라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는 가운데 미 지상군이 중동 지역에 속속 증원되고 있습니다. 육군 정예 82 공수사단 소속 수천 명이 중동에 도착하기 시작했고, 현재 중동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5만명 규모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개되는 구체적인 지역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어떤 임무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세요?
<질문 6-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탈취하기 위한 군사작전도 검토중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제조 능력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건 이번 전쟁의 목표로 전쟁 초반부터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는데요. 우라늄 탈취 작전을 시도할 경우, 현대전에서도 가장 어려운 난이도가 될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작전 수행의 현실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6-2> 이에 맞서 이란 언론에서는 이란이 핵 확산 금지조약이죠, NPT 탈퇴 카드를 꺼내며 고강도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탈퇴 자체가 곧바로 핵무기 보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이란이 핵 확산 금지조약을 탈퇴하려는 의도는 무엇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미국이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쓴 비용을 아랍국가들에게 청구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과거 걸프전 당시 전쟁 비용을 동맹국들이 부담했던 것에서 착안한 구상으로 보이는데요. 아랍국가들이 협상에 나설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혜연(hyepd@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