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김영준 국방대 교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이미 초토화됐다며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조만간 마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는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들이 해결하라고도 말했는데요.

백악관은 수요일 저녁 9시, 우리시간으로는 목요일 오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관련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관련 내용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김영준 국방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들어온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백악관의 발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수요일 저녁 9시에 이란 관련 연설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종전을 시사한 가운데 나온 발표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걸로 보세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행사에서 대이란 군사작전을 2~3주 이내에 종료할 수 있다고 다시 종전 시점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4월 6일까지보다는 조금 늘어난 것 아닌가요?

<질문 2-1> 최근 내놓은 메시지를 보면 이란과 협상을 통해 전쟁을 매듭짓는 것이 아니라 이 전쟁에서 빠져나가려는 듯한 생각이 들어요?

<질문 2-2>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서는 미국은 아무 상관이 없다면서,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들이 가서 직접 열면 된다고 했는데요. 앞서 자신의 SNS에는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호르무즈로 가서 석유를 그냥 가져가라”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죠?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메시지를 통해 영국과 프랑스가 이번 이란 전쟁을 돕지 않은 것을 비난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은 이번 전쟁이 끝나면 나토를 탈퇴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 상태입니다. 이번 전쟁을 통해 나토에 쌓인 불만이 제대로 표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실제 나토를 탈퇴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나토 입장에서는 이란 전쟁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 나토의 핵심인 제5조가 이번 전쟁에 적용되기 어렵기 때문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시간표대로 이란 전쟁이 4월 중 어떤 형태로 매듭짓고 나면 나토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것 같은데, 나토 국가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대응할까요?

<질문 3-2>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를 향해 노골적으로 드러낸 ‘거래적 동맹관’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미국의 나토 탈퇴 언급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4> 군사적 압박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국방장관이 향후 며칠이 결정적이라며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더 강도 높은 타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는데요. 미국이 이란 중부에 위치한 이스파한 지역 탄약고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폭파 영상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 이곳은 어떤 곳인가요?

<질문 4-1> 이스파한은 이란 핵과 미사일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이 일대에 농축 우라늄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는데요. 지난해 6월 12일 전쟁 당시에도 미군이 이곳을 비롯한 이란 내 3개 핵시설을 벙커버스터로 정밀 폭격한 바 있는데, 이번에 또 이스파한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다는 건 이곳에 농축우라늄이 있을 거라 예상한 걸까요?

<질문 5> 이란도 반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미 해병대 집결지를 타격했고, 두바이 앞바다에 있던 쿠웨이트 대형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이란이 그동안 ‘눈에는 눈’ 방식의 공격을 해 왔는데, 최근 이란의 공격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5-1>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테러 작전'에 협조하고 있다면서 보복을 경고했는데요. 테헤란 시간으로 4월 1일 오후 8시부터라고 아예 시간까지 못 박았는데, 실제 공격이 감행될 가능성, 또 어느 곳이 타격 1순위가 될까요?

<질문 6> 이란 외무장관이 스티븐 윗코프 미국 특사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 측 인사를 거론하며 직접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처음 인정했습니다. 물론 이것이 공식적인 ‘협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이란의 지도부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전략인 건가요?

<질문 6-1>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은 휴전이 아닌 전면적 종전을 요구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란 측에서 휴전이 아닌 전면적 종전을 요구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7> 현재까지는 미국은 4월 6일 공격 보류 시한을 제시한 채 이란과 합의를 하고 있지만, 이란은 여전히 협상 자체를 부인하며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쪽은 협상이 잘 되고 있다고 하고, 한쪽은 협상이 없다고 하는데, 양쪽 모두 전략이라고 봐야 할까요? 이 협상의 실체는 과연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이란 전쟁의 중재자 역할을 맡은 파키스탄 외교장관이 어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 장관을 만났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성사가 됐다고 하는데요. 중국에서 파키스탄 외교장관을 부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지금까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김영준 국방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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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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