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코스피가 6% 넘게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급락했습니다.

자세한 장중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네, 오늘(1일)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에 6% 넘게 급등해 5,38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7분쯤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넘게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기관이 1조 원 넘게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8~9%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가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내 미군 철수 시점을 앞으로 2주에서 3주 내외로 특정하며 중동 내 군사 긴장감의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이란 대통령도 "추가 공격을 하지 않는 보장을 해주면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언급하며 종전 기대감이 확산했습니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고, 반도체와 기술주가 급반등하면서 전날 급락했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24%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 넘게 오른 1,090선에서 출발해 오름폭을 5%까지 키워 1,10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전날 하락했던 삼천당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6원 내린 1,508.5원에 개장해 현재 1,50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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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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