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난에도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전쟁 개입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개시한 중동 전쟁에 참여할 생각은 없다는 건데요.
대서양 동맹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공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비난했던 프랑스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전쟁 직후부터 공격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고, 지금도 변함없다면서 무기를 운반하는 미 공군기의 영공 통과를 허용하지 않은 것을 비난한 데 대해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대이란 작전과 관련된 미국의 자국 군사 기지 사용 요청을 거절한 스페인은 미 군용기의 영공 진입도 막았습니다.
스페인은 미국의 이란 공습이 일방적 군사 행동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 스페인 국방장관> "우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이 이란을 상대로 감행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침략 행위를 전적으로 거부합니다."
이탈리아는 미국이 이란과 전쟁 중 시칠리아 공군 기지를 사용하는 것을 불허했습니다.
미국이 요청한 비행 계획이 양국의 협정이 정한 정례적 목적이나 군수 지원 목적이 아니라는 게 이유입니다.
폴란드 역시 자국에 있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중동에 보내자는 미국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유럽 국가들은 전쟁 지원을 여전히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겁니다.
영국 해군 항공모함은 '장난감'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롱 섞인 비난을 받은 영국 내에서도 반발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 예정된 찰스 3세의 미국 방문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EU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위기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대비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도입했던 가스 가격 상한제 등 긴급 조치 부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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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난에도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전쟁 개입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개시한 중동 전쟁에 참여할 생각은 없다는 건데요.
대서양 동맹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공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비난했던 프랑스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전쟁 직후부터 공격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고, 지금도 변함없다면서 무기를 운반하는 미 공군기의 영공 통과를 허용하지 않은 것을 비난한 데 대해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대이란 작전과 관련된 미국의 자국 군사 기지 사용 요청을 거절한 스페인은 미 군용기의 영공 진입도 막았습니다.
스페인은 미국의 이란 공습이 일방적 군사 행동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 스페인 국방장관> "우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이 이란을 상대로 감행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침략 행위를 전적으로 거부합니다."
이탈리아는 미국이 이란과 전쟁 중 시칠리아 공군 기지를 사용하는 것을 불허했습니다.
미국이 요청한 비행 계획이 양국의 협정이 정한 정례적 목적이나 군수 지원 목적이 아니라는 게 이유입니다.
폴란드 역시 자국에 있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중동에 보내자는 미국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유럽 국가들은 전쟁 지원을 여전히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겁니다.
영국 해군 항공모함은 '장난감'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롱 섞인 비난을 받은 영국 내에서도 반발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 예정된 찰스 3세의 미국 방문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EU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위기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대비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도입했던 가스 가격 상한제 등 긴급 조치 부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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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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