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장관도 미국과 물밑에서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 빅테크 기업 등을 겨냥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지상전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조건부 종전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침략 재발 방지 등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종전안을 주고받으면서 제시했던 5가지 조건을 재차 거론한 겁니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같은 날 휴전이 아닌 완전한 전쟁 종식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3자를 통해 윗코프 미국 특사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공식적인 협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양국 고위급 인사 간의 물밑 소통 채널이 가동되고 있지만, 핵협상 도중 공격을 받은 이란의 불신은 여전합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전쟁을 외교에 대한 배신으로 규정하며, 이제 누구도 미국의 외교를 믿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침략국과 관련되지 않은 선박들은 "협의를 거친 뒤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협조한 미국 빅테크 기업 등에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 IRINN> "혁명수비대는 미국 정부와 관련 정보기관들에 경고하며, 테러 작전에 연루된 주요 기관들이 정당한 공격 대상이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구글과 애플 등 18개 기업을 보복 대상으로 거론하며, 우리시간으로 내일(2일) 오전 1시 30분부터 공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서는 미국 국적의 여성 기자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친이란 무장세력의 소행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강성훈]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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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장관도 미국과 물밑에서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 빅테크 기업 등을 겨냥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지상전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조건부 종전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침략 재발 방지 등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종전안을 주고받으면서 제시했던 5가지 조건을 재차 거론한 겁니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같은 날 휴전이 아닌 완전한 전쟁 종식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3자를 통해 윗코프 미국 특사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공식적인 협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양국 고위급 인사 간의 물밑 소통 채널이 가동되고 있지만, 핵협상 도중 공격을 받은 이란의 불신은 여전합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전쟁을 외교에 대한 배신으로 규정하며, 이제 누구도 미국의 외교를 믿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침략국과 관련되지 않은 선박들은 "협의를 거친 뒤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협조한 미국 빅테크 기업 등에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 IRINN> "혁명수비대는 미국 정부와 관련 정보기관들에 경고하며, 테러 작전에 연루된 주요 기관들이 정당한 공격 대상이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구글과 애플 등 18개 기업을 보복 대상으로 거론하며, 우리시간으로 내일(2일) 오전 1시 30분부터 공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서는 미국 국적의 여성 기자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친이란 무장세력의 소행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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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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