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정부가 오는 8일부터 공공기관 홀짝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민간에는 기존대로 5부제 자율 참여를 요청하는 대신, 유료 공영주차장 출입은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기존 공공부문에 시행하고 있던 차량 5부제를 2부제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동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원유 관련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한 단계 더 높아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오일영/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 "그간의 노력만으로는 당면한 에너지 위기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시행은 오는 8일부터, 차량 끝번호가 짝수면 짝수날에만, 홀수면 홀수날에만 공공기관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삼진 아웃제'가 적용되는데, 한 번은 경고지만 3차례 위반부터 징계를 하겠다는 겁니다.
이번에도 민간은 자율적 5부제를 유지했습니다.
민간으로 차량 운행 제한을 확대하면 국민 불편이 뒤따르는 만큼, 정부는 에너지 수급 상황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대신, 정부가 꺼내 든 카드는 공영주차장 5부제 적용입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유료 주차장 3만여 곳이 적용 대상인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민간인 차량 또한 5부제를 적용받습니다.
다만, 장애인과 임산부, 미취학 유아가 탑승한 차량과 전기차, 수소차 등은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양광석/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안전효율과장> "공영주차장이 생계와 직결되는 전통시장이라든지 관광지 공영주차장은 제외될 걸로 그렇게 예상합니다."
정부는 공영주차장 5부제를 통한 석유 소비 절감량을 월 5천∼2만7천배럴로 예상했지만, 일각에선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어려우면 민간 주차장을 이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다소 비현실적 추산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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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jack0@yna.co.kr)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정부가 오는 8일부터 공공기관 홀짝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민간에는 기존대로 5부제 자율 참여를 요청하는 대신, 유료 공영주차장 출입은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기존 공공부문에 시행하고 있던 차량 5부제를 2부제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동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원유 관련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한 단계 더 높아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오일영/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 "그간의 노력만으로는 당면한 에너지 위기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시행은 오는 8일부터, 차량 끝번호가 짝수면 짝수날에만, 홀수면 홀수날에만 공공기관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삼진 아웃제'가 적용되는데, 한 번은 경고지만 3차례 위반부터 징계를 하겠다는 겁니다.
이번에도 민간은 자율적 5부제를 유지했습니다.
민간으로 차량 운행 제한을 확대하면 국민 불편이 뒤따르는 만큼, 정부는 에너지 수급 상황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대신, 정부가 꺼내 든 카드는 공영주차장 5부제 적용입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유료 주차장 3만여 곳이 적용 대상인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민간인 차량 또한 5부제를 적용받습니다.
다만, 장애인과 임산부, 미취학 유아가 탑승한 차량과 전기차, 수소차 등은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양광석/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안전효율과장> "공영주차장이 생계와 직결되는 전통시장이라든지 관광지 공영주차장은 제외될 걸로 그렇게 예상합니다."
정부는 공영주차장 5부제를 통한 석유 소비 절감량을 월 5천∼2만7천배럴로 예상했지만, 일각에선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어려우면 민간 주차장을 이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다소 비현실적 추산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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