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전쟁 여파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확대됐는데, 특히 경유, 휘발유를 포함한 석유류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2% 오르며 상승 폭을 다시 키웠습니다.
오늘(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으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1월과 2월 모두 2.0%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지만, 3월 들어 다시 오름세가 확대된 모습입니다.
특히 중동 전쟁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9.9% 급등하며 전체 물가를 0.39%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지속됐던 2022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구체적으로 경유는 17%, 휘발유는 8% 오르며 상승 압력을 키웠습니다.
이 여파로 공업 제품도 2.7% 올라 2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2차 석유 최고 가격제 지정과 항공유 상승에 따른 국제 항공료 변화,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은 4월 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유가와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컴퓨터 가격은 12.4% 상승했습니다.
다만 가공식품 물가는 가격 인하 조치 등 영향으로 1.6% 오르는 데 그치며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0.6% 하락하며 지표상으로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쌀(15.6%)과 달걀(7.8%) 등 주요 먹거리 가격은 여전히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체감 물가 부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보험료와 관리비 상승 영향으로 2.4% 올랐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2% 올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중동 전쟁 여파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확대됐는데, 특히 경유, 휘발유를 포함한 석유류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2% 오르며 상승 폭을 다시 키웠습니다.
오늘(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으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1월과 2월 모두 2.0%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지만, 3월 들어 다시 오름세가 확대된 모습입니다.
특히 중동 전쟁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9.9% 급등하며 전체 물가를 0.39%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지속됐던 2022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구체적으로 경유는 17%, 휘발유는 8% 오르며 상승 압력을 키웠습니다.
이 여파로 공업 제품도 2.7% 올라 2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2차 석유 최고 가격제 지정과 항공유 상승에 따른 국제 항공료 변화,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은 4월 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유가와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컴퓨터 가격은 12.4% 상승했습니다.
다만 가공식품 물가는 가격 인하 조치 등 영향으로 1.6% 오르는 데 그치며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0.6% 하락하며 지표상으로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쌀(15.6%)과 달걀(7.8%) 등 주요 먹거리 가격은 여전히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체감 물가 부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보험료와 관리비 상승 영향으로 2.4% 올랐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2% 올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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