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번 이란 전쟁이 결정적이고 압도적 승리였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20분간 대국민연설이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관련 내용들,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연설을 했는데요. 이란에 대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했고, 자축한 만한 성과라고 했습니다. 두 분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1-1> 예상했던 것보다 기존의 주장이 반복된 부분이 많은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왜 대국민연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보세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전략 목표는 거의 달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했는데요. 이건 전쟁을 끝내겠다는 ‘셀프 종전’ 선언이라고 봐도 될까요?
<질문 2-1> 오늘 대국민 연설이 전쟁을 바라보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기 보다는 유가 급등으로 성난 미국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연설이었다는 평가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미국에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50와 4달러를 넘을 때 사람들의 불만이 커진다는 논문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도 휘발유값은 이란의 공격 때문에 단기적으로 오른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이 자연스럽게 열리면 주식시장이 다시 오를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것으로 미국인들의 민심이 좀 달래졌을 거라 보세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새벽 자신의 SNS을 통해 “새로운 이란 정권의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고, 휴전을 요청한 당사자가 “전임자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더 똑똑하다”고 했는데요. 오늘 연설에서도 이 이야기를 똑같이 했습니다.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라는 건 일단 직함으로 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현 이란 대통령일지, 아니면 또 다른 제3의 인물일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1> 이란 대통령이 이란 국영TV를 통해 미국민들을 대상으로 영문으로 된 서한을 발표했는데요. 이란은 미국을 비롯한 인접 국가에 적개심이 없으며, 대립을 계속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했는데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질문 4-2> 이란 대통령은 이란 혁명수비대와는 달리 온건한 성향으로 분류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란 대통령은 어떤 인물인가요?
<질문 5>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새 지도부를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덜 급진적이고 훨씬 합리적이라고 했는데요. 이란 혁명수비대나 모즈타바 쪽에서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연설에 대응해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6> 그렇다면 휴전에 있어 협상의 마지막 단추는 호르무즈 해협이 될 것 같은데,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그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이 해결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받겠다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조사들이 많은데요. 특히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도 바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경제정책인데, 관세도 전쟁 모두 경제를 살리겠다고 시작한 건데, 이 부분은 스스로의 덫에 걸렸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8>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은 내버려 둔채 셀프 종전선언으로 전쟁에서 빠져 나간 뒤, 해협을 이용하는 당사국들과 이란만 남아 버린다면, 이란이 제기한 통행료 징수를 받기는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트럼프 9>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발전소를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지금 세 번째 항모까지 중동으로 보낸 상황입니다. 지금 중동지역에서 대기 중인 미군들을 어떻게 활용할 거라 보세요?
<질문 9-1>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란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60% 농축 우라늄 450g은 지하 깊숙이 있다며, 신경쓰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지금 중동 지역에 수천 명의 미군을 투입시켜 놓은 상태인데, 이 말은 농축우라늄 확보를 위한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을가요?
<질문 10>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을 보면 이란 전쟁의 정당성만 있을 뿐 그래서 앞으로 이 전쟁을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지,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어제 EU 상임의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종전에 응할 의지가 있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미국은 이같은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걸까요? 물밑에서는 어느 정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질문 11>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과 유럽 동맹국 간의 군사동맹체인 나토 회원국에 대한 혐오감을 표명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이 부분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미국의 나토 탈퇴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1-1> 그동안 미국은 유럽 국가들을 향해 방위비 압박을 할때마다 나퇴 탈퇴를 거론했는데요. 핀란드 대통령이 “더 유럽적인 나토가 구성되고 있고 유럽이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며 미국을 달래는 듯한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는데, 만일 미국이 나토를 탈퇴한다면 국제사회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질문 12>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원색적인 비난을 자제하면서 미국이 이스라엘 정권의 조정을 받아 이번 침공에 나선 것은 아닌가라며 이스라엘을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스라엘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며 공습의 강도를 계속 높여가고 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연설을 본 이스라엘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까지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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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번 이란 전쟁이 결정적이고 압도적 승리였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20분간 대국민연설이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관련 내용들,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연설을 했는데요. 이란에 대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했고, 자축한 만한 성과라고 했습니다. 두 분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1-1> 예상했던 것보다 기존의 주장이 반복된 부분이 많은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왜 대국민연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보세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전략 목표는 거의 달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했는데요. 이건 전쟁을 끝내겠다는 ‘셀프 종전’ 선언이라고 봐도 될까요?
<질문 2-1> 오늘 대국민 연설이 전쟁을 바라보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기 보다는 유가 급등으로 성난 미국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연설이었다는 평가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미국에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50와 4달러를 넘을 때 사람들의 불만이 커진다는 논문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도 휘발유값은 이란의 공격 때문에 단기적으로 오른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이 자연스럽게 열리면 주식시장이 다시 오를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것으로 미국인들의 민심이 좀 달래졌을 거라 보세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새벽 자신의 SNS을 통해 “새로운 이란 정권의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고, 휴전을 요청한 당사자가 “전임자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더 똑똑하다”고 했는데요. 오늘 연설에서도 이 이야기를 똑같이 했습니다.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라는 건 일단 직함으로 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현 이란 대통령일지, 아니면 또 다른 제3의 인물일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1> 이란 대통령이 이란 국영TV를 통해 미국민들을 대상으로 영문으로 된 서한을 발표했는데요. 이란은 미국을 비롯한 인접 국가에 적개심이 없으며, 대립을 계속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했는데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질문 4-2> 이란 대통령은 이란 혁명수비대와는 달리 온건한 성향으로 분류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란 대통령은 어떤 인물인가요?
<질문 5>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새 지도부를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덜 급진적이고 훨씬 합리적이라고 했는데요. 이란 혁명수비대나 모즈타바 쪽에서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연설에 대응해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6> 그렇다면 휴전에 있어 협상의 마지막 단추는 호르무즈 해협이 될 것 같은데,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그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이 해결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받겠다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조사들이 많은데요. 특히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도 바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경제정책인데, 관세도 전쟁 모두 경제를 살리겠다고 시작한 건데, 이 부분은 스스로의 덫에 걸렸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8>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은 내버려 둔채 셀프 종전선언으로 전쟁에서 빠져 나간 뒤, 해협을 이용하는 당사국들과 이란만 남아 버린다면, 이란이 제기한 통행료 징수를 받기는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트럼프 9>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발전소를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지금 세 번째 항모까지 중동으로 보낸 상황입니다. 지금 중동지역에서 대기 중인 미군들을 어떻게 활용할 거라 보세요?
<질문 9-1>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란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60% 농축 우라늄 450g은 지하 깊숙이 있다며, 신경쓰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지금 중동 지역에 수천 명의 미군을 투입시켜 놓은 상태인데, 이 말은 농축우라늄 확보를 위한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을가요?
<질문 10>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을 보면 이란 전쟁의 정당성만 있을 뿐 그래서 앞으로 이 전쟁을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지,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어제 EU 상임의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종전에 응할 의지가 있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미국은 이같은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걸까요? 물밑에서는 어느 정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질문 11>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과 유럽 동맹국 간의 군사동맹체인 나토 회원국에 대한 혐오감을 표명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이 부분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미국의 나토 탈퇴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1-1> 그동안 미국은 유럽 국가들을 향해 방위비 압박을 할때마다 나퇴 탈퇴를 거론했는데요. 핀란드 대통령이 “더 유럽적인 나토가 구성되고 있고 유럽이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며 미국을 달래는 듯한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는데, 만일 미국이 나토를 탈퇴한다면 국제사회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질문 12>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원색적인 비난을 자제하면서 미국이 이스라엘 정권의 조정을 받아 이번 침공에 나선 것은 아닌가라며 이스라엘을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스라엘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며 공습의 강도를 계속 높여가고 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연설을 본 이스라엘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까지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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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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