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향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중동 내 긴장감이 다시 격화하고 있는데요.

또다시 혼돈에 휩싸인 중동 상황을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중동 지역 군사작전 종료가 임박했다면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2~3주 안에 이란을 떠날 것이라고 하면서 종전 분위기로 흐를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경 발언을 내놨습니다. 종전 기대감을 깨뜨린 연설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뉴욕타임스는 미 정보당국이 이란 정부가 현재로서는 협상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 도중 두 번이나 기습 군사작전에 나서면서 이란 정부가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이번에도 종전 기대감을 높이더니, 강경 압박에 나섰어요. 이러면 점점 협상하기가 힘들어지지 않겠습니까?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전략 목표가 완료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3주간 강력한 타격"을 예고하며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목표 완수가 임박했다면서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은 축소하기보다 더 확대하겠다는 엇갈린 신호를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석유 시설은 가장 쉬운 목표지만 아직 공격하지 않았다"며 "그곳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란 내에 남아있는 농축 우라늄 등 핵 저장 시설 관련해서도 위성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면 미사일로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실행에 나설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입장은 명확했습니다. 의존도가 큰 국가들이 해협 관리를 맡으라는 주장을 되풀이됐습니다. 미국이 손을 떼면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안보 문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의 경우 배럴당 1달러 수준의 통행료를 위안화 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받는 계획을 마련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통 초대형 유조선이 원유를 200만 배럴가량 싣는 걸 고려하면, 한 척당 200만 달러, 우리 돈 30억 원을 내야 하는 겁니다. 이란의 통행료 부과는 국제법적 근거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이란의 이러한 움직임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내용을 보면 새로운 발표는 없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폭등으로 기름값 여론이 심상치 않자 이를 달래기 위한 연설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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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park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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