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군과 해군이 궤멸됐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보란 듯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해답 대신 물음표만 남은 연설에, 국제사회는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거 미국이 치른 주요 전쟁의 기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이란을 '속전속결'로 무력화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일)> "한국 전쟁은 3년 1개월 2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베트남 전쟁은 19년 5개월 29일 동안 지속됐습니다. 우리는 강력한 국가 중 하나를 상대로 32일 동안 이토록 강력하고 탁월한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군이 지상군 진격을 지원할 수 있는 A-10 공격기 중동 배치 전력을 두배 이상 늘렸으며, 이는 이란 방공망이 크게 약화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군사 시설에 더해, 미군 80명이 주둔 중인 바레인의 한 장소와 쿠웨이트 기지에 있는 미군 헬기 편대 등을 공격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란군은 "영원한 후회와 항복"이 있을 때까지 전쟁하겠다며 "더 참담하고 광범위하며 파괴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수'에 비유하며, 총알이 박힌 엉뚱한 지점 주변에 원을 그리고 "처음부터 이 목표를 노렸다"고 우기는 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기대했던 '종전 구상' 등이 발표되지 않자 국제사회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입니다.
호주는 미국이 이 전쟁에서 달성하려는 목표가 불분명하다며 신속한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 호주 총리(현지시간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작전을 취할 당시 제시했던 목표들은 대체로 달성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제적 비용이 고려되기를 바랍니다."
일본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원론적 반응을 보였는데, 정부 관계자들은 '놀라운 이야기는 없었다'는 반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2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과의 협의가 좋은 방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가겠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서영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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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군과 해군이 궤멸됐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보란 듯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해답 대신 물음표만 남은 연설에, 국제사회는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거 미국이 치른 주요 전쟁의 기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이란을 '속전속결'로 무력화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일)> "한국 전쟁은 3년 1개월 2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베트남 전쟁은 19년 5개월 29일 동안 지속됐습니다. 우리는 강력한 국가 중 하나를 상대로 32일 동안 이토록 강력하고 탁월한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군이 지상군 진격을 지원할 수 있는 A-10 공격기 중동 배치 전력을 두배 이상 늘렸으며, 이는 이란 방공망이 크게 약화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군사 시설에 더해, 미군 80명이 주둔 중인 바레인의 한 장소와 쿠웨이트 기지에 있는 미군 헬기 편대 등을 공격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란군은 "영원한 후회와 항복"이 있을 때까지 전쟁하겠다며 "더 참담하고 광범위하며 파괴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수'에 비유하며, 총알이 박힌 엉뚱한 지점 주변에 원을 그리고 "처음부터 이 목표를 노렸다"고 우기는 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기대했던 '종전 구상' 등이 발표되지 않자 국제사회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입니다.
호주는 미국이 이 전쟁에서 달성하려는 목표가 불분명하다며 신속한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 호주 총리(현지시간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작전을 취할 당시 제시했던 목표들은 대체로 달성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제적 비용이 고려되기를 바랍니다."
일본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원론적 반응을 보였는데, 정부 관계자들은 '놀라운 이야기는 없었다'는 반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2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과의 협의가 좋은 방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가겠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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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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