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사태 여파로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종량제봉투 구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원료 구하기가 힘든데 사재기까지 겹치면서 종량제봉투 생산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종량제봉투 생산 공장.
각양각색의 종량제봉투를 쉴 새 없이 찍어 냅니다.
인천과 경기도 등 5개 자치구에 납품하는 봉투만 하루 약 20만장.
하지만 최근에는 50만장으로 급증했습니다.
종량제봉투 사재기 현상으로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양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인천 내 종량제봉투 하루 판매량은 평소보다 2.5배나 늘었습니다.
여기에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계속 오르는 점도 걱정거리입니다.
종량제봉투를 만드는 업체는 인천에서 이곳을 포함해 5곳 뿐인데요.
중동 사태 이후 모든 업체들이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 이전 1톤당 640달러였던 나프타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1,241달러를 기록하며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원료 값은 올랐지만 납품은 똑같은 가격으로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업체들은 그야말로 버티기에 돌입했습니다.
<추연옥 / 종량제봉투 생산업체 대표> "생산해서 납품해도 어떤 이익이 없고… 평소에 나가던 물량에서 2~3배를 요구하니깐 그거 맞추기가 너무 힘들죠."
현장점검에 나선 인천시는 종량제봉투 품귀 우려에 선을 그었습니다.
600만장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166일동안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현실적으로 볼 때 수급 관계에 지장이 없고 다 조치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께서도 사재기는 자제해 주시고…"
한편 전날 종량제 봉투 구매제한 가능성을 언급했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하루 만에 구매제한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웅희(hlight@yna.co.kr)
중동 사태 여파로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종량제봉투 구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원료 구하기가 힘든데 사재기까지 겹치면서 종량제봉투 생산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종량제봉투 생산 공장.
각양각색의 종량제봉투를 쉴 새 없이 찍어 냅니다.
인천과 경기도 등 5개 자치구에 납품하는 봉투만 하루 약 20만장.
하지만 최근에는 50만장으로 급증했습니다.
종량제봉투 사재기 현상으로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양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인천 내 종량제봉투 하루 판매량은 평소보다 2.5배나 늘었습니다.
여기에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계속 오르는 점도 걱정거리입니다.
종량제봉투를 만드는 업체는 인천에서 이곳을 포함해 5곳 뿐인데요.
중동 사태 이후 모든 업체들이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 이전 1톤당 640달러였던 나프타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1,241달러를 기록하며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원료 값은 올랐지만 납품은 똑같은 가격으로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업체들은 그야말로 버티기에 돌입했습니다.
<추연옥 / 종량제봉투 생산업체 대표> "생산해서 납품해도 어떤 이익이 없고… 평소에 나가던 물량에서 2~3배를 요구하니깐 그거 맞추기가 너무 힘들죠."
현장점검에 나선 인천시는 종량제봉투 품귀 우려에 선을 그었습니다.
600만장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166일동안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현실적으로 볼 때 수급 관계에 지장이 없고 다 조치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께서도 사재기는 자제해 주시고…"
한편 전날 종량제 봉투 구매제한 가능성을 언급했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하루 만에 구매제한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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