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오늘(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는 답변만 했습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특별 감사를 벌여 공금 유용·특혜성 대출 계약·분식회계 등 위법 소지가 큰 14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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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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