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흥민 선수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축구대표팀의 유럽 평가전 두 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는데요.

내일(5일 10시 30분) 치러지는 올랜도 시티와의 MLS 경기에서 시즌 첫 골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표팀의 유럽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 손흥민.

지친 기색 없이 활기찬 모습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훈련 막바지에는 슈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들어 리그에서 아직 필드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전에 치른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까지 더하면 10경기 연속 골 침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중반 LAFC로 이적해 13경기에서 12골을 폭발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분명 답답한 흐름입니다.

하지만 LAFC는 손흥민의 빈공에도 4승 1무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LAFC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비시즌 부상이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마크 도스 산토스 / LAFC 감독> "손흥민은 로봇도 아니고 기계도 아닙니다. 그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힘든 프리시즌을 보냈습니다. 회복 속도가 다소 늦을 수도 있기에 잘 관리 해야합니다."

지난 시즌 최전방공격수로 활약한 손흥민을 처진 공격수 내지 중앙 미드필더로 세워 득점력을 반감시켰다는 지적에는 단호하게 반박했습니다.

<마크 도스 산토스 / LAFC 감독> "그는 여기 왔을 때부터 줄곧 9번(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해왔습니다. 좀 더 공간을 찾아 내려오거나 자유롭게 움직이는 특징이 있지만, 기본적인 역할 자체는 동일합니다."

한편 손흥민이 LAFC 안방에서 만나는 올랜도 시티는 5경기 동안 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17골을 내줬을 만큼 수비에 약점을 보이는 팀입니다.

손흥민이 리그 첫 골 사냥에 성공해 우려 섞인 시선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화면출처 LAFC]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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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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