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공격 유예 시한을 하루 더 미루고, 그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는다면 이란 전역의 발전소와 인프라 시설을 모두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이 휴전 후 종전까지 2단계를 거치는 중재안을 수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 두분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등 중재국을 통해 간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이어 해당 중재안을 수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1단계 45일 휴전에 이어 전쟁 종식 협상을 하는 2단계 접근법인데요. 양측이 이 구상에 동의했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 1-1> 이란의 이란발 속보인데 일시 휴전 대가로 호르무즈 재개방은 없다는 내용을 밝혀 왔기 때문에 사실 저희가 휴전 후에 종전 협상을 하게 된다면 가장 큰 문제가 이제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도 그렇고 이란의 고농축 처리 방식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일단 이란 측은 일시 휴전한다 하더라도 대가로 호르무즈 재개방은 막 없다고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 좀 봐야겠습니까?

<질문 1-2> 휴전 후 종전 협상에 나설 경우, 가장 큰 문제는 과연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 놓고 합의를 이룰 수 있겠느냐인데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로 또다시 연장한 상태입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모레(8일) 오전 9시입니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한을 연기한 것은 합의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이라고 전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깊이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며 타결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협상이 불발될 경우 “모든 것을 폭파하고 석유를 장악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행동에 나설 가능성과 이후에도 또 시한을 연장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달라졌습니다. 이란에 “해협을 열지 않으면 지옥을 보게 될 것”이라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해협 안보를 에너지 수입국 책임으로 돌리던 태도에서 벗어난 것 유가 상승 때문일까요?

<질문 4-1> 트럼프 대통령이 비속어를 섞은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압박했는데요.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조급함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질문 5> 한편, 미군이 해군 네이비실 최정예 대원들과 특수부대원 수백명을 투입해, 권총 한 자루에 의지해 24시간 이상 적진에서 버틴 격추 F-15 전투기 실종자를 이틀만에 구조해냈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미국 정보당국은 이란군을 속이기 위한 고도의 기만 작전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이란군의 수색 방향이 흐트러졌고, 미군은 조용히 정확한 위치를 특정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서 격추된 F-15E의 실종 탑승자 구조 성공을 치하하면서 6일 오후 1시, 우리 시간으로 내일(7일) 오전 2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조종사 구조 작전의 성과를 알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 내용 외에 다른 메시지도 있을까요?

<질문 7>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미군 조종사 구조가 미국과 이스라엘 군 당국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국방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정보 자산이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스라엘이 이 시점에 미국과 공조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앞서 이란은 전쟁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순 없다며 침략국엔 당연히 제한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논의 결론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9> 최근 일본 해운사 선박 2척과 프랑스 선주 소유 컨테이너선이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사실이 알려지며 한국 선박도 통행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통과한 배들의 선적이 모두 다르고 일본 정부도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당장 상황이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10> 한편, 미국 행정부 최고위 참모들이 이란 내 민간 인프라 시설은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방부 장관 등 측근 인사들이 이란 내 발전소나 교량 공격을 강력히 주장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공감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것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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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park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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