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꽃이 한창인데 남부지방 곳곳에 어른 손톱 만한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중부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지겠는데요.
요란한 봄 날씨의 원인은 무엇인지, 김재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늘에서 얼음 알갱이가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테라스는 마치 눈이라도 내린 듯 금세 하얗게 변해갑니다.
대구와 광주 등 남부 내륙 곳곳에서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어른 손톱만한 지름 2㎝ 안팎의 우박도 관측됐습니다.
요란한 우박은 우리나라 대기가 여름철 못지않게 불안정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북쪽에 자리한 저기압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5㎞ 상공에는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상층의 차가운 냉기가 지상 부근의 따뜻한 공기를 수직으로 들어 올렸고, 구름 내에서 작은 얼음 알갱이들이 오르내리며 우박으로 발달한 것입니다.
화요일은 온도 차가 해소되면서 대기는 안정을 되찾겠지만 찬 바람이 강해져 날씨가 급격히 추워집니다.
중부 일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고, 서울도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태백과 남부 산간은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4월에 때아닌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박예지/기상청 예보분석관> "아침 기온은 월요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기상청 수요일 낮부터 추위가 차차 풀리겠지만, 목요일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화면출처 시청자 이동희·문정현 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봄꽃이 한창인데 남부지방 곳곳에 어른 손톱 만한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중부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지겠는데요.
요란한 봄 날씨의 원인은 무엇인지, 김재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늘에서 얼음 알갱이가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테라스는 마치 눈이라도 내린 듯 금세 하얗게 변해갑니다.
대구와 광주 등 남부 내륙 곳곳에서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어른 손톱만한 지름 2㎝ 안팎의 우박도 관측됐습니다.
요란한 우박은 우리나라 대기가 여름철 못지않게 불안정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북쪽에 자리한 저기압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5㎞ 상공에는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상층의 차가운 냉기가 지상 부근의 따뜻한 공기를 수직으로 들어 올렸고, 구름 내에서 작은 얼음 알갱이들이 오르내리며 우박으로 발달한 것입니다.
화요일은 온도 차가 해소되면서 대기는 안정을 되찾겠지만 찬 바람이 강해져 날씨가 급격히 추워집니다.
중부 일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고, 서울도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태백과 남부 산간은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4월에 때아닌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박예지/기상청 예보분석관> "아침 기온은 월요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기상청 수요일 낮부터 추위가 차차 풀리겠지만, 목요일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화면출처 시청자 이동희·문정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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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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