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전쟁 장기화로 고유가 상황이 계속되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교통비 경감을 위한 대책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 몰리는 인파만큼 출퇴근 시 혼잡도 관리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가 고유가에 대응한 대중교통 유인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규 가입자에 대해 10% 페이백을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기존 30일권 이용자에게 6월까지 석달간 요금의 50%를 할인해주기로 했습니다.
신규 가입자는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0만 원 가까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상품권이나 아파트 관리비 등으로 쓸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도 확대할 계획인데, 승용차 이용을 절반으로 줄일 경우 1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할 방침입니다.
전쟁발 에너지 위기에 교통비 부담이 커진 만큼 시민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김선우 / 직장인> "한 12만 원 정도, 이렇게 매일 출근했다 했을 때 (비용이) 나오는데 그 훨씬 싼 가격에 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최근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객 수는 전쟁 전 대비 50만 명 가까이 늘었고, 버스 승객도 전달보다 13.5%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그만큼 높아진 혼잡도입니다.
이곳은 출근시간대 광화문역 승강장입니다.
이렇게 원래도 붐비는 곳이지만 늘어난 혜택만큼 이용객은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벌써부터 체감하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김하늬 / 직장인> "아무래도 점점 이제 물가 부담이 되다 보니까 대중교통 이용하는 횟수가 느는데 좀 더 증편을 해 주면 여유있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혼잡도는 기존 열차로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인력배치와 예산 상황 등을 검토해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시간대별 요금 차등화 등을 비롯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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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중동전쟁 장기화로 고유가 상황이 계속되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교통비 경감을 위한 대책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 몰리는 인파만큼 출퇴근 시 혼잡도 관리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가 고유가에 대응한 대중교통 유인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규 가입자에 대해 10% 페이백을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기존 30일권 이용자에게 6월까지 석달간 요금의 50%를 할인해주기로 했습니다.
신규 가입자는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0만 원 가까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상품권이나 아파트 관리비 등으로 쓸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도 확대할 계획인데, 승용차 이용을 절반으로 줄일 경우 1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할 방침입니다.
전쟁발 에너지 위기에 교통비 부담이 커진 만큼 시민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김선우 / 직장인> "한 12만 원 정도, 이렇게 매일 출근했다 했을 때 (비용이) 나오는데 그 훨씬 싼 가격에 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최근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객 수는 전쟁 전 대비 50만 명 가까이 늘었고, 버스 승객도 전달보다 13.5%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그만큼 높아진 혼잡도입니다.
이곳은 출근시간대 광화문역 승강장입니다.
이렇게 원래도 붐비는 곳이지만 늘어난 혜택만큼 이용객은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벌써부터 체감하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김하늬 / 직장인> "아무래도 점점 이제 물가 부담이 되다 보니까 대중교통 이용하는 횟수가 느는데 좀 더 증편을 해 주면 여유있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혼잡도는 기존 열차로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인력배치와 예산 상황 등을 검토해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시간대별 요금 차등화 등을 비롯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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