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서 실종됐던 미군 구조 작전의 뒷이야기를 자세하게 밝혔습니다.
영화업계 용어까지 사용하며 긴박했던 당시 작전을 설명했는데, 사전 정보를 유출한 언론사에는 경고의 메시지도 날렸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사상 최고난도 임무로 꼽힌 이번 작전을 "매우 역사적인 작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두 명이 아니라 100명의 전사자가 발생하는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작전명령이었습니다. 내리기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군은 어떤 미국인도 뒤에 남겨두지 않습니다.”
추락한 전투기에 탑승했던 실종 장교를 찾기 위한 작전에만 폭격기 4대, 전투기 64대를 비롯해 155대의 항공기가 투입됐습니다.
이란이 장교를 생포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서면서 미 국방부와 CIA는 다른 7곳 지역에 병력을 분산시켜 교란 작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장교 역시 부상을 입은 몸으로 2천m가 넘는 산등성이를 오르며 이란군의 수색망을 피했고, 48시간 가까이 권총 한 자루와 무선신호기에만 의지한 채 홀로 버텼습니다.
위기도 있었습니다.
수송기 두 대의 앞바퀴가 활주로 모래에 박히면서 불능상태에 빠진 겁니다.
미군은 모래에도 착륙할 수 있는 소형 헬기 3대를 동원해 인원을 탈출시켰고, 수송기 2대는 현장에서 폭파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수송기 이륙에) 이틀을 더 기다리는 대신 비상용 항공기라는 대비책을 투입한거죠. 상상이 가나요? 그곳은 적진의 한복판이었습니다. 만약 영화 촬영지를 고른다면 '센트럴 캐스팅(최적의 장소)'이라고 부를 만한 곳이었죠.”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이 완료되기 전에 관련 보도를 내보낸 언론을 향해서도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란군이 보도 때문에 실종자 발생 사실을 알고 수색에 나서 작전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정보유출자를 색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서 실종됐던 미군 구조 작전의 뒷이야기를 자세하게 밝혔습니다.
영화업계 용어까지 사용하며 긴박했던 당시 작전을 설명했는데, 사전 정보를 유출한 언론사에는 경고의 메시지도 날렸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사상 최고난도 임무로 꼽힌 이번 작전을 "매우 역사적인 작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두 명이 아니라 100명의 전사자가 발생하는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작전명령이었습니다. 내리기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군은 어떤 미국인도 뒤에 남겨두지 않습니다.”
추락한 전투기에 탑승했던 실종 장교를 찾기 위한 작전에만 폭격기 4대, 전투기 64대를 비롯해 155대의 항공기가 투입됐습니다.
이란이 장교를 생포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서면서 미 국방부와 CIA는 다른 7곳 지역에 병력을 분산시켜 교란 작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장교 역시 부상을 입은 몸으로 2천m가 넘는 산등성이를 오르며 이란군의 수색망을 피했고, 48시간 가까이 권총 한 자루와 무선신호기에만 의지한 채 홀로 버텼습니다.
위기도 있었습니다.
수송기 두 대의 앞바퀴가 활주로 모래에 박히면서 불능상태에 빠진 겁니다.
미군은 모래에도 착륙할 수 있는 소형 헬기 3대를 동원해 인원을 탈출시켰고, 수송기 2대는 현장에서 폭파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수송기 이륙에) 이틀을 더 기다리는 대신 비상용 항공기라는 대비책을 투입한거죠. 상상이 가나요? 그곳은 적진의 한복판이었습니다. 만약 영화 촬영지를 고른다면 '센트럴 캐스팅(최적의 장소)'이라고 부를 만한 곳이었죠.”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이 완료되기 전에 관련 보도를 내보낸 언론을 향해서도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란군이 보도 때문에 실종자 발생 사실을 알고 수색에 나서 작전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정보유출자를 색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