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너지 수급 불안 장기화에 대비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다시 한번 중동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청와대는 일각에서 제기된 '2차 추경안' 편성 가능성에 관해 "너무 앞서 나간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타개를 위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다시 한번 '에너지 외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원유와 나프타 등 확보 방안을 협의합니다.
UAE로부터 원유 2,400만 배럴을 최우선 공급받기로 했지만, 중동 사태의 완전한 해결 전까지 대체 공급선 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단 1배럴의 원유라도, 단 1톤의 나프타라도 가져올 수 있다면 방문해야 한다"는 것이 강 실장의 설명입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실제로 석유와 나프타 등을 도입하는 기업과 긴밀히 협의하고 유조선이나 및 석유제품 운반선이 국내 항구에 도착하기 전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요소수, 페인트 등 70여개 에너지 핵심 품목들의 수급 현황을 실시간 '신호등 시스템'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우리 선박 26척과 관련해 "선원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안전히 해협을 통과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중동 상황으로 물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일각의 2차 추경 편성 전망에 대해서는 "너무 앞서 나간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현재 추경안은 6개월 간의 대응 수준을 상정했다"며 "이후는 충실히 집행한 후 고려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현시점에서는 이미 제출된 추경안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현장에 적시 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입니다.
강훈식 비서실장도 이번 추경에 국채 상환용 1조원이 포함됐다며 심의 과정에서 규모를 키울 경우 다시 빚을 내야 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급등하는 나프타 가격 등 수급 불안에 관해선 유연한 대응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민간 업자 가격 보조 비율을 여당 제안에 따라 상향 조정하거나, 목적 예비비와 세금 유예 등 추가 정책 수단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이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 관련 유감 표명은 남북 간 신뢰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기획설'이나 '대북 특사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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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에너지 수급 불안 장기화에 대비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다시 한번 중동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청와대는 일각에서 제기된 '2차 추경안' 편성 가능성에 관해 "너무 앞서 나간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타개를 위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다시 한번 '에너지 외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원유와 나프타 등 확보 방안을 협의합니다.
UAE로부터 원유 2,400만 배럴을 최우선 공급받기로 했지만, 중동 사태의 완전한 해결 전까지 대체 공급선 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단 1배럴의 원유라도, 단 1톤의 나프타라도 가져올 수 있다면 방문해야 한다"는 것이 강 실장의 설명입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실제로 석유와 나프타 등을 도입하는 기업과 긴밀히 협의하고 유조선이나 및 석유제품 운반선이 국내 항구에 도착하기 전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요소수, 페인트 등 70여개 에너지 핵심 품목들의 수급 현황을 실시간 '신호등 시스템'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우리 선박 26척과 관련해 "선원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안전히 해협을 통과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중동 상황으로 물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일각의 2차 추경 편성 전망에 대해서는 "너무 앞서 나간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현재 추경안은 6개월 간의 대응 수준을 상정했다"며 "이후는 충실히 집행한 후 고려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현시점에서는 이미 제출된 추경안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현장에 적시 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입니다.
강훈식 비서실장도 이번 추경에 국채 상환용 1조원이 포함됐다며 심의 과정에서 규모를 키울 경우 다시 빚을 내야 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급등하는 나프타 가격 등 수급 불안에 관해선 유연한 대응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민간 업자 가격 보조 비율을 여당 제안에 따라 상향 조정하거나, 목적 예비비와 세금 유예 등 추가 정책 수단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이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 관련 유감 표명은 남북 간 신뢰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기획설'이나 '대북 특사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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