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험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를 찾아 김부겸 전 총리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연결해 들어봅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새벽부터 대구를 찾았습니다.
정청래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는 새벽 6시부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했고요.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정청래 대표는 TK 신공항과 대구경북 통합 등을 언급하며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김부겸은 노무현을 닮았다"며 "노무현, 이재명 정신을 승화시켜 대구의 가치를 두 배로 향상할 최적임자"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대통령께서도 대구에 중요한 약속을 했다"며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부겸 / 전 국무총리> "이런 귀한 정부의 약속을 대구 재도약의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뛰고 싶습니다."
다만 당 내부의 잡음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선 정원오 전 구청장을 둘러싼 여론조사 왜곡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전현희 의원은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도 "매우 심각하게 봐야 할 사안"이라며 날을 세웠고, 박주민 의원도 라디오에서 "여론조사 수치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손을 대는 것은 못 하게 돼 있고 상당히 무거운 형에 처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정 전 구청장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민주당 룰에 맞춰 백분률로 계산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전북지사 경선은 김관영 현 지사가 대리운전비 제공 혐의로 제명된 데에 이어, 이원택 예비후보도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는데, 당은 윤리 감찰 결과 이 후보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를 지내며 대선, 지방선거, 보궐선거 등 모든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죠.
컷오프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주호영 의원이 입장을 발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 공천 배제에 반발해온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의 부당함을 거듭 주장하며, 법원의 가처분 신청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뒤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선거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장동혁 체제"라며 지도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다음에 제 거취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우리 당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장동혁 대표 체제 그 자체입니다."
한편 컷오프 이후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오늘 오전 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이라는 글자는 빼고 대구시장 예비후보로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며 무소속 출마에 힘을 실었습니다.
다만 당 내에서는 이 전 위원장을 국회의원 보선에 등판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구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의 공천 혼란은 경기와 전북 등지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금요일부터 사흘간 경기, 전북지사 후보 추가 공모에 돌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등록했지만, 본경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는데요.
조광한 최고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다양한 인사들에 대한 접촉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남광주특별시의 경우 출마의사를 밝힌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SNS에 "쇼라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호남 지역 정치 판을 바꾸는 흐름을 만들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앵커]
오늘 법사위에선 박상용 검사에 대한 고발 안건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법사위에서는 이른바 '대북송금 사건' 수사 검사인 박상용 검사 고발안을 두고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특정 진술을 하도록 회유한 것으로 보고, 박 검사가 국정감사 등에 출석해 '위증'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또 예결위에선 어제에 이어 종합질의 이틀 차를 맞아 부처별 예산안을 집중 점검하며 여야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질의를 마친 뒤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조율한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외교통일위에서는 외통위원들과 걸프 지역 대사들이 만나 이란 사태에 따른 걸프 회원국들의 현황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현장연결 박성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험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를 찾아 김부겸 전 총리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연결해 들어봅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새벽부터 대구를 찾았습니다.
정청래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는 새벽 6시부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했고요.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정청래 대표는 TK 신공항과 대구경북 통합 등을 언급하며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김부겸은 노무현을 닮았다"며 "노무현, 이재명 정신을 승화시켜 대구의 가치를 두 배로 향상할 최적임자"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대통령께서도 대구에 중요한 약속을 했다"며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부겸 / 전 국무총리> "이런 귀한 정부의 약속을 대구 재도약의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뛰고 싶습니다."
다만 당 내부의 잡음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선 정원오 전 구청장을 둘러싼 여론조사 왜곡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전현희 의원은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도 "매우 심각하게 봐야 할 사안"이라며 날을 세웠고, 박주민 의원도 라디오에서 "여론조사 수치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손을 대는 것은 못 하게 돼 있고 상당히 무거운 형에 처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정 전 구청장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민주당 룰에 맞춰 백분률로 계산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전북지사 경선은 김관영 현 지사가 대리운전비 제공 혐의로 제명된 데에 이어, 이원택 예비후보도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는데, 당은 윤리 감찰 결과 이 후보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를 지내며 대선, 지방선거, 보궐선거 등 모든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죠.
컷오프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주호영 의원이 입장을 발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 공천 배제에 반발해온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의 부당함을 거듭 주장하며, 법원의 가처분 신청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뒤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선거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장동혁 체제"라며 지도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다음에 제 거취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우리 당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장동혁 대표 체제 그 자체입니다."
한편 컷오프 이후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오늘 오전 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이라는 글자는 빼고 대구시장 예비후보로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며 무소속 출마에 힘을 실었습니다.
다만 당 내에서는 이 전 위원장을 국회의원 보선에 등판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구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의 공천 혼란은 경기와 전북 등지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금요일부터 사흘간 경기, 전북지사 후보 추가 공모에 돌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등록했지만, 본경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는데요.
조광한 최고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다양한 인사들에 대한 접촉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남광주특별시의 경우 출마의사를 밝힌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SNS에 "쇼라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호남 지역 정치 판을 바꾸는 흐름을 만들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앵커]
오늘 법사위에선 박상용 검사에 대한 고발 안건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법사위에서는 이른바 '대북송금 사건' 수사 검사인 박상용 검사 고발안을 두고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특정 진술을 하도록 회유한 것으로 보고, 박 검사가 국정감사 등에 출석해 '위증'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또 예결위에선 어제에 이어 종합질의 이틀 차를 맞아 부처별 예산안을 집중 점검하며 여야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질의를 마친 뒤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조율한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외교통일위에서는 외통위원들과 걸프 지역 대사들이 만나 이란 사태에 따른 걸프 회원국들의 현황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현장연결 박성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