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도 일시 휴전엔 동의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은 대이란 군사 행동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와 타격 대상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향후 협상에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일단 '2주 휴전안'에 동의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란에 대한 공격 중단에 동의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따라 휴전안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은 모든 지역에서 즉각적인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는 중재국 파키스탄의 발표와 달리, 레바논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일시적 휴전 합의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이란에서 군사행동을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남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휴전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휴전안 발표 직전 까지도 이란의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현지시간 7일)> "우리 공군은 이란 공군 기지에서 수송기와 수십 대의 헬리콥터를 파괴했습니다. (이스라엘 조종사들이) 혁명수비대가 사용하는 철도와 교량을 공격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이란의 농축우라늄 전량 반출과 핵 활동 완전 동결 등 이스라엘의 안보 이익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은 채 합의가 이뤄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핵 프로그램이 여전히 최대 쟁점으로 남아 있는 겁니다.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확대 해온 레바논 문제 역시 협상 범위를 지역 전체로 확장시키는 '변수'로 지목됩니다.

작전 지속을 통해 이란 정권의 약화 또는 붕괴를 원하는 이스라엘의 입장이 2주간 이어질 미국과 이란의 종전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