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의 극적 휴전을 이뤄내는 데 핵심 중재 역할을 하면서 국제사회의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이 중재국으로 나설 수 있었던 배경을 이따끔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자로 나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란과 긴밀한 지리적, 종교 특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이란과 900km에 달하는 국경을 맞댄 이웃 국가로, 전체 인구의 20%인 2,500만 명에 이르는 시아파 무슬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과 미국의 전쟁이 장기화하면 내부 시아파의 반발과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커질 수 있다는 압박이 먼저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1979년 미국과 이란의 단교 이후 워싱턴 이란 이익대표부를 파키스탄 대사관이 맡아 온 것도 양국 사이의 연결고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은 카타르 등 다른 걸프 국가들과 달리 자국 내 미군기지가 없다는 점도 중립적 중재자로서 신뢰를 얻은 배경이 됐습니다.
파키스탄의 과거 중재 경험은 이번 역할에 힘을 더했습니다.
1972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비밀 접촉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미국의 평화 협상을 끌어냈습니다.
SNS를 통해 이번 휴전 소식을 알린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현명한 결정을 따뜻하게 환영한다"며 "양국 지도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는 10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추가 협상을 위해 양국 대표단을 초청하겠다"며 "모든 분쟁을 최종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열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국제사회의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이 실제 종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김동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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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의 극적 휴전을 이뤄내는 데 핵심 중재 역할을 하면서 국제사회의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이 중재국으로 나설 수 있었던 배경을 이따끔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자로 나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란과 긴밀한 지리적, 종교 특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이란과 900km에 달하는 국경을 맞댄 이웃 국가로, 전체 인구의 20%인 2,500만 명에 이르는 시아파 무슬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과 미국의 전쟁이 장기화하면 내부 시아파의 반발과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커질 수 있다는 압박이 먼저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1979년 미국과 이란의 단교 이후 워싱턴 이란 이익대표부를 파키스탄 대사관이 맡아 온 것도 양국 사이의 연결고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은 카타르 등 다른 걸프 국가들과 달리 자국 내 미군기지가 없다는 점도 중립적 중재자로서 신뢰를 얻은 배경이 됐습니다.
파키스탄의 과거 중재 경험은 이번 역할에 힘을 더했습니다.
1972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비밀 접촉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미국의 평화 협상을 끌어냈습니다.
SNS를 통해 이번 휴전 소식을 알린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현명한 결정을 따뜻하게 환영한다"며 "양국 지도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는 10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추가 협상을 위해 양국 대표단을 초청하겠다"며 "모든 분쟁을 최종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열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국제사회의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이 실제 종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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