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소식에 국제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아직 완전한 종전을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 등 과제가 남아 있는 점을 짚기도 했는데요.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이 최종 협상 시한 90분을 앞두고 2주 휴전에 합의하자 각국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매우 좋은 일"이라면서도 이스라엘측 입장을 염려한 듯 휴전 협정에 레바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츠 독일 총리는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호르무즈 재개방 문제와 관련해 걸프국들과 회담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와 4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시비하 외무장관은 "미국의 결단력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짚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끝내게 할 만큼의 충분한 결단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향한 미국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무력 개방을 반대했던 러시아는 "상식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미국이 이란이 제시한 10개 항목의 종전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도 결국 이란의 승리라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문명 파괴' 발언은 상식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유엔 결의에서 러시아와 뜻을 같이했던 중국은 해협의 정상 통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당사국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긍정적인 진전"이라면서 외교를 통한 최종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길 촉구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 (8일)>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것을 포함해 상황이 진정으로 완화되는 겁니다."
다만 아직 완전한 종전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휴전 이후 첫 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임혜빈]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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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소식에 국제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아직 완전한 종전을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 등 과제가 남아 있는 점을 짚기도 했는데요.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이 최종 협상 시한 90분을 앞두고 2주 휴전에 합의하자 각국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매우 좋은 일"이라면서도 이스라엘측 입장을 염려한 듯 휴전 협정에 레바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츠 독일 총리는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호르무즈 재개방 문제와 관련해 걸프국들과 회담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와 4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시비하 외무장관은 "미국의 결단력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짚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끝내게 할 만큼의 충분한 결단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향한 미국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무력 개방을 반대했던 러시아는 "상식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미국이 이란이 제시한 10개 항목의 종전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도 결국 이란의 승리라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문명 파괴' 발언은 상식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유엔 결의에서 러시아와 뜻을 같이했던 중국은 해협의 정상 통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당사국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긍정적인 진전"이라면서 외교를 통한 최종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길 촉구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 (8일)>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것을 포함해 상황이 진정으로 완화되는 겁니다."
다만 아직 완전한 종전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휴전 이후 첫 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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