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AFC 손흥민 선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필드골을 신고했습니다.

공식전 11경기 만에 터진 골로, 나이로 인해 기량이 저하됐다는 '에이징 커브' 논란을 불식시켰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AFC의 해결사 손흥민이 돌아왔습니다.

0-0으로 답답하게 전개되던 전반 30분 페널티 박스로 파고든 손흥민이 슈아니에르의 크로스를 슬라이딩하며 골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2월 시즌 첫 경기였던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 기록한 페널티킥 득점 이후 두 달 만에 터진 손흥민의 시즌 2호 골로, 공식전 11경기 만에 나온 올해의 첫 필드골이었습니다.

사흘전 리그 경기에서 올랜도시티 상대로 4도움을 올린데 이어 마수걸이 필드골까지 기록한 손흥민.

보란듯이 골을 넣은 뒤 오른손으로 사람들이 떠드는 입 모양을 표현하며 '자신의 기량에 이말저말 하지 말라'는 속내를 담은 세리머니를 펼쳐보였습니다.

분위기를 탄 LAFC는 더욱 공격에 고삐를 당겼고, 마르티네스의 멀티골 활약을 더해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 "오늘 경기는 공격수들에게 매우 힘든 경기였습니다…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이 매우 필요했던 경기였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전방에 고립되는 장면도 있었지만 경기의 일부였습니다."

안방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LAFC는 오는 15일 원정 2차전에서 챔피언스컵 4강행을 노립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화면출처 CONCACAF 유튜브]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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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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