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물가에 전쟁 여파로 외식비마저 올라 이제 밖에서 식사 한끼도 큰 부담인데요.
한 끼 만 원 이하 가성비 식당을 공유하는 지도까지 나왔는데 단숨에 100만뷰를 넘겼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짜장면·우동 4그릇에 탕수육까지,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일반 중국집이었다면 4만원 넘게 값을 치러야하지만 여기선 1만7천원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짜장면 한그릇 가격은 11년째 3천원, 곱빼기는 4천원입니다.
서울 짜장면 물가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중동 전쟁 여파가 더해지며 가게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늘었지만, 가격을 높이기 보다는 발품을 조금 더 팔기로 했습니다.
<이재훈 / 왼손우동짜장탕수육 사장님> "힘들죠 힘든데, 그만큼 한번 더 움직이면 비용은 줄일 수 있으니까…어쨌든 박리다매라고, 많이 팔면 몸은 힘들지만, 기분도 좋고 드시는 분도 좋으시고 유지는 할 수 있어요."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이런 가성비 식당들은 특히 학생들에게 더욱 반갑습니다.
<한시우·오혜인·장동현·김효준 / 대학생> "많이 먹는 편이어서 메뉴를 2명이서 가면 2~3개씩 시키는데 만오천원 이상 나오니까 시급보다 비싸서…"
최근에는 한끼 최대 1만 원 이하의 식당을 알려주는 이른바 '거지맵'도 만들어졌습니다.
제작 보름여 만에 조회수는 이미 100만회에 육박했습니다.
<이현지·유민하 / 대학생> "돈까스 두장 먹어서 원래 기본 한장은 4천원인데 저희는 6천원씩…학교 주변에 (거지맵) 식당들이 조금 있길래 지도에 저장해놨어요."
절약팁 등을 공유하는 오픈채팅방 '거지방'에서 시작된 '거지맵'.
제작자는 '거지'라는 단어를 대하는 젊은 세대의 해학을 담았습니다.
<최성수 / '거지맵' 제작자> "단순히 절약이 아니라 청년들이 자신들이 처한 상황 속에서 유쾌하고 해학적으로 문제들을 해쳐나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휴전은 했지만 전쟁 여파로 당분간 물가 압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성비 외식 트랜드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임예성]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이정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선홍(redsun@yna.co.kr)
고물가에 전쟁 여파로 외식비마저 올라 이제 밖에서 식사 한끼도 큰 부담인데요.
한 끼 만 원 이하 가성비 식당을 공유하는 지도까지 나왔는데 단숨에 100만뷰를 넘겼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짜장면·우동 4그릇에 탕수육까지,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일반 중국집이었다면 4만원 넘게 값을 치러야하지만 여기선 1만7천원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짜장면 한그릇 가격은 11년째 3천원, 곱빼기는 4천원입니다.
서울 짜장면 물가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중동 전쟁 여파가 더해지며 가게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늘었지만, 가격을 높이기 보다는 발품을 조금 더 팔기로 했습니다.
<이재훈 / 왼손우동짜장탕수육 사장님> "힘들죠 힘든데, 그만큼 한번 더 움직이면 비용은 줄일 수 있으니까…어쨌든 박리다매라고, 많이 팔면 몸은 힘들지만, 기분도 좋고 드시는 분도 좋으시고 유지는 할 수 있어요."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이런 가성비 식당들은 특히 학생들에게 더욱 반갑습니다.
<한시우·오혜인·장동현·김효준 / 대학생> "많이 먹는 편이어서 메뉴를 2명이서 가면 2~3개씩 시키는데 만오천원 이상 나오니까 시급보다 비싸서…"
최근에는 한끼 최대 1만 원 이하의 식당을 알려주는 이른바 '거지맵'도 만들어졌습니다.
제작 보름여 만에 조회수는 이미 100만회에 육박했습니다.
<이현지·유민하 / 대학생> "돈까스 두장 먹어서 원래 기본 한장은 4천원인데 저희는 6천원씩…학교 주변에 (거지맵) 식당들이 조금 있길래 지도에 저장해놨어요."
절약팁 등을 공유하는 오픈채팅방 '거지방'에서 시작된 '거지맵'.
제작자는 '거지'라는 단어를 대하는 젊은 세대의 해학을 담았습니다.
<최성수 / '거지맵' 제작자> "단순히 절약이 아니라 청년들이 자신들이 처한 상황 속에서 유쾌하고 해학적으로 문제들을 해쳐나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휴전은 했지만 전쟁 여파로 당분간 물가 압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성비 외식 트랜드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임예성]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이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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