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미국과 이란이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종전 협상을 시작합니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 인계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이 최대 쟁점인데, 순탄치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휴전 합의 이후 이스라엘이 친이랑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있는 레바논을 공습하면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와 짚어봅니다.
<질문 1> 백악관이 첫 종전 협상은 현지 시각 11일 오전 파키스탄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협상에는 밴스 부통령, 트럼프 맏사위 쿠슈너 등 거물급 인사들이 협상단에 포함됐고, 이란에서는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양측이 환영할만한 인사인지도 궁금하고, 또 협상단을 통해 본 양측의 전략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협상의 최대 쟁점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연계된 우라늄 농축 문제로 꼽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휴전 합의 다음 달 SNS를 통해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더 이상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거든요. 그러면서 "깊숙이 파묻혀 있는 핵 '먼지'를 파내고 제거할 것"이라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세요?
<질문 3> 반면 이란이 제시한 10개 요구안에는 평화적 핵농축 권리를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이란 외무장관은 이런 안을 기초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과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란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카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어떤 상응조치가 나와야 협상이 가능할까요?
<질문 4> 처음 전쟁을 일으킬 때와 달리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집착했던 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였죠. 휴전 합의 발표 뒤 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와 관련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했는데, 한발 더 나아가 "이란과 호르무즈 통행료 합작사업 진행방안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에 함께 나서겠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이렇게 공식 협상일까지 나왔지만, 중동의 전운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해 최대 규모 공습에 나선 건데요. 이란은 즉각 반발하며 휴전의 핵심 고리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다시 중단했다는 이란 매체의 보도가 나왔는데, 백악관은 사실이 아니라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이 힘들어 보여요?
<질문 6>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은 휴전은 목표로 가는 길에 잠시 멈춰 선 것뿐이며 언제든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휴전에 상관없이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서겠다는 걸까요? 이런 지점은 트럼프 대통령과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이스라엘이 제어할 수 없는 변수가 된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이런 상황에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의 공백도 변수입니다. 모즈타바가 이번 휴전안을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지만, 이와는 별도로 현재 의식 불명 상태라는 내용의 외교 문건도 공개됐거든요. 모즈타바의 현재 상태 어떻게 보는 게 맞을까요? 이러한 지도력 공백이 협상의 변수가 되진 않을까요?
<질문 8> 양측이 강대강으로 협상장에서 대치를 하면 또 중재국들이 나서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휴전 협상에서도 파키스탄이 필사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건 어떤 셈법으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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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미국과 이란이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종전 협상을 시작합니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 인계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이 최대 쟁점인데, 순탄치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휴전 합의 이후 이스라엘이 친이랑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있는 레바논을 공습하면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와 짚어봅니다.
<질문 1> 백악관이 첫 종전 협상은 현지 시각 11일 오전 파키스탄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협상에는 밴스 부통령, 트럼프 맏사위 쿠슈너 등 거물급 인사들이 협상단에 포함됐고, 이란에서는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양측이 환영할만한 인사인지도 궁금하고, 또 협상단을 통해 본 양측의 전략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협상의 최대 쟁점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연계된 우라늄 농축 문제로 꼽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휴전 합의 다음 달 SNS를 통해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더 이상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거든요. 그러면서 "깊숙이 파묻혀 있는 핵 '먼지'를 파내고 제거할 것"이라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세요?
<질문 3> 반면 이란이 제시한 10개 요구안에는 평화적 핵농축 권리를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이란 외무장관은 이런 안을 기초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과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란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카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어떤 상응조치가 나와야 협상이 가능할까요?
<질문 4> 처음 전쟁을 일으킬 때와 달리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집착했던 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였죠. 휴전 합의 발표 뒤 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와 관련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했는데, 한발 더 나아가 "이란과 호르무즈 통행료 합작사업 진행방안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에 함께 나서겠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이렇게 공식 협상일까지 나왔지만, 중동의 전운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해 최대 규모 공습에 나선 건데요. 이란은 즉각 반발하며 휴전의 핵심 고리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다시 중단했다는 이란 매체의 보도가 나왔는데, 백악관은 사실이 아니라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이 힘들어 보여요?
<질문 6>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은 휴전은 목표로 가는 길에 잠시 멈춰 선 것뿐이며 언제든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휴전에 상관없이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서겠다는 걸까요? 이런 지점은 트럼프 대통령과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이스라엘이 제어할 수 없는 변수가 된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이런 상황에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의 공백도 변수입니다. 모즈타바가 이번 휴전안을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지만, 이와는 별도로 현재 의식 불명 상태라는 내용의 외교 문건도 공개됐거든요. 모즈타바의 현재 상태 어떻게 보는 게 맞을까요? 이러한 지도력 공백이 협상의 변수가 되진 않을까요?
<질문 8> 양측이 강대강으로 협상장에서 대치를 하면 또 중재국들이 나서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휴전 협상에서도 파키스탄이 필사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건 어떤 셈법으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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