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안에서 영국대사관 쪽으로 돌을 던져 담벼락 기왓장을 깨뜨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8일) 오후 5시쯤 덕수궁 경내에서 덕수궁과 영국대사관 사이에 있는 담벼락을 향해 돌을 두 차례 던져 기왓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고, 경찰 조사에서 "덕수궁 옆에 영국대사관이 있는 게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검토하는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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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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