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교수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아슬아슬한 휴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레바논이 계속 공격받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틀어막겠다는 입장인데요.

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더라도 하루 통과 선박 수를 최대 15척으로 제한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 일부의 철수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국과 이란의 휴전 첫날,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인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에게 레바논 공격을 자제할 것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말에 순순히 응할까요?

<질문 1-1> 휴전 첫날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있는 레바논 전역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강행하며 무려 1천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의 공습이었다고 하는데, 겉으로는 휴전에 동의한다고 했지만,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가 깨지길 바라는 게 아닐까요?

<질문 2> 이란은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 행위로 보복 직전까지 갔었다가 파키스탄의 중재로 해결이 됐으며, 미국과 회담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놓긴 했습니다. 다만 미국과의 회담은 레바논에 대한 적대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시작되지 않을 것이란 보도도 있었습니다. 휴전 합의에 레바논의 포함 유무가 어떻게 결론이 난 건가요? 앞으로 이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진 않을까요?

<질문 2-1>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군 전력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즉각적인 군사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는데요. 종전 협상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미군 전력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하는 것은 양온전략인 건가요?

<질문 3>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란이 휴전 중에 호르무즈 통행을 하루에 15척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통제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통행과 관련해서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조율을 조건으로 내세우기도 했는데, 호르무즈에 자신들의 통제권이 있음을 명확히 하려는 의도 같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호르무즈 해협과 함께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이 ‘우라늄 농축’ 문제입니다. 백악관에서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금지하고 현재 보유 중인 연료를 반출하는 게 핵심 목표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반면, 이란은 미국이 이번 휴전 협상 과정에서 우라늄 농축권을 인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도 협상이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4-1> 미 국방장관이 이란이 우라늄을 안 넘기면 직접 가져올 것이라고 했는데요.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말 미군에 이란 우라늄 탈취를 위한 군사 작전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우라늄을 공수하는 것이 고난도 임무인데, 비공개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5> 이란에서는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 이후 40일째로 대대적인 추모행사가 열렸는데요. 여전히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모즈타바가 계속해서 공식 메시지는 내고 있는데요. 실제 모즈타바가 국정운영을 하고 있는 건 맞나요? 소문처럼 의식불명 상태라면, 누가 지금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1> 미국과의 전격적인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추진되자 이란 내부 강경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란 내 강경파들도 휴전 협상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유럽 동맹국들에게 며칠 내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약속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나토 사무총장도 호르무즈서 나토가 단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2주 휴전이 수용된 이후 나토 국가들은 어떤 입장인가요?

<질문 6-1>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주둔 미군 일부를 미국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란 전쟁에 유럽이 동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나토에 단단히 뿔이 난 것 같은데, 실제 현실화 될 가능성과 유럽의 반응,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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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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