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민주노총 지도부와 직접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사회적 대화 복귀를 요청하면서, 각종 노동 현안을 두고 노동계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는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 지도부를 만난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적이고 지속적인 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사회적 대화로의 복귀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1999년 이후 노사정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지난달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출범한 경사노위에도 불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회적 대화에도 여러분들 어렵긴 하겠지만 한번 고민을 좀 더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긍정적으로 해주길 부탁을 드립니다."
이어 노동자들의 단결권과 집단교섭권의 강화 등 실효적인 노동삼권 작동을 강조했는데, 이를 위해 소상공인들의 단결권도 허용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요새 소상공인들도 좀 집단적 교섭을 허용하고 단체행동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단결권은 허용해야 된다."
현행 제도 내에서 집단적 교섭 등 사업주들의 공동행위는 소상공인이라고 하더라도 공정거래법에 의해서 금지돼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등 상대적으로 협상력이 낮은 소상공인들의 열악한 처지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인공지능의 파고를 마주한 노동자들이 우려를 두고선,
<양경수/민주노총 위원장> "자동화라고 하는 것이 곧 일자리의 상실이라는 역사적 경험 속에서 우려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현장에서 대안을 마련해달라며 해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것을 안 돼라고 하는 것은 대책이 아니죠. 그건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자는 연구를 노동계에서 해주세요."
아울러 법이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사례로 비정규직 계약 기간을 2년으로 한정하고 있는 기간제법 문제를 거듭 제기하며,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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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민주노총 지도부와 직접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사회적 대화 복귀를 요청하면서, 각종 노동 현안을 두고 노동계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는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 지도부를 만난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적이고 지속적인 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사회적 대화로의 복귀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1999년 이후 노사정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지난달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출범한 경사노위에도 불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회적 대화에도 여러분들 어렵긴 하겠지만 한번 고민을 좀 더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긍정적으로 해주길 부탁을 드립니다."
이어 노동자들의 단결권과 집단교섭권의 강화 등 실효적인 노동삼권 작동을 강조했는데, 이를 위해 소상공인들의 단결권도 허용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요새 소상공인들도 좀 집단적 교섭을 허용하고 단체행동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단결권은 허용해야 된다."
현행 제도 내에서 집단적 교섭 등 사업주들의 공동행위는 소상공인이라고 하더라도 공정거래법에 의해서 금지돼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등 상대적으로 협상력이 낮은 소상공인들의 열악한 처지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인공지능의 파고를 마주한 노동자들이 우려를 두고선,
<양경수/민주노총 위원장> "자동화라고 하는 것이 곧 일자리의 상실이라는 역사적 경험 속에서 우려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현장에서 대안을 마련해달라며 해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것을 안 돼라고 하는 것은 대책이 아니죠. 그건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자는 연구를 노동계에서 해주세요."
아울러 법이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사례로 비정규직 계약 기간을 2년으로 한정하고 있는 기간제법 문제를 거듭 제기하며,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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