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리그1 선두 FC서울과 2위 전북 현대가 올 시즌 처음으로 격돌합니다.

'게임체인저'로 맹활약 중인 전북 이승우 선수와, 전북에서 서울로 이적한 송민규 선수 중 어떤 선수가 '전설매치'의 주인공이 될까요.

우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온 디펜딩 챔피언 전북.

그 과정에서 '슈퍼서브' 이승우의 활약상이 눈에 띕니다.

시즌 첫 승이 신고된 4라운드 안양전에서는 수비 5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로 모따의 결승골을 도왔고.

<이승우/ 전북현대모터스(지난달 18일 안양전)> "(정정용 감독님이) 최대한 자신감 있게 하던 대로 드리블 하면서 흔들어 달라고 했고"

통산 100번째 '현대가 더비'였던 울산전에서는 폭발적인 드리블을 자랑하며 라이벌전 승리와 더불어 자신의 시즌 첫 골까지 챙겼습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직접 선수들을 점검한 경기였던 만큼 이승우의 골은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승우는 최근 7년 간 사실상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홍명보 감독 체제 하에서는 2024년 10월 이라크와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분 여를 뛴 게 전부입니다.

물오른 이승우가 리그 1위 FC서울전 출격을 준비중입니다.

이번에도 홍 감독이 경기를 챙겨 볼 예정인 가운데, 이승우가 득점포를 재가동한다면 홍명보 감독의 시선을 붙들 수도 있습니다.

지난 시즌 전북 소속으로 서울전에서만 3골을 터뜨려 '서울 킬러'로 불렸던 송민규는 서울 안방에서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합니다.

송민규는 서울 이적 후 곧바로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으며 서울의 창단 첫 개막 4연승에 기여했습니다.

K리그1 선두로 나선 서울이 '송민규 더비'로도 불리는 전북전에서 2017년 이후 9년 만의 안방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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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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