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세기 만에 달을 향해 떠났던 유인 탐사선 아르테미스2호가 조금 전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발사된 지 열흘 만에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한국 시간 오늘 오전 9시 7분 아르테미스2호의 우주선 '오리온'이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해안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일 달 탐사를 떠난 지 열흘 만에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것입니다.

최대 고비는 대기권 재진입이었습니다.

우주선이 대기권으로 떨어질 때 속도가 시속 4만㎞에 달하는데, 이때 외부 온도가 섭씨 2,700도까지 치솟기 때문입니다.

대기권으로 내려온 '오리온'은 속도를 줄이기 위해 두 차례 낙하산을 전개했고, 이후 목표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미 해군은 오리온 캡슐에 접근해 우주비행사들을 꺼낸 뒤 군함으로 이송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아르테미스2호는 심우주 탐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최초로 여성과 유색 인종, 비미국인 우주 비행사가 달로 향했고,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을 눈으로 관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구에서 40만 6,770㎞까지 날아가 인류 역사상 가장 먼 비행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내년에 아르테미스3호를 발사해 달 착륙선 도킹을 시험할 예정입니다.

2028년에는 아르테미스4호로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고, 앞으로는 달 유인 기지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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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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