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광역단체장 후보 진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내홍과 인물난 속에 후보 확정이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가 열리는 16곳 중 11곳의 후보를 이미 확정했습니다.

3파전이 진행됐던 서울에선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과반 득표로 최종 후보가 됐고,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지난 10일)> "저는 함께하는 민주당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경기에선 추미애 후보가, 부산에선 전재수 후보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울산·충북·전북도 경선을 통해 후보가 정해졌고, 대구 김부겸 후보를 비롯해 단수 공천된 강원, 인천, 경남, 경북 후보들도 '지역 다지기'에 한창입니다.

민주당은 대전과 충남, 세종, 전남광주 그리고 제주 결선을 통해 마지막 퍼즐을 맞출 계획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비교해 수도권과 험지에서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인천과 충남, 울산과 경남, 제주, 강원, 대전, 세종 등은 일찌감치 단수공천 등을 통해 후보를 확정지었습니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도부의 줄다리기로 다소 늦게 출발 총성이 울렸던 서울 경선은 오는 18일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다.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경기에선 추가 공모가 진행 중인데, 기존 신청자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양향자 /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지난 9일)> "이게 이기는 공천입니까. 이게 전략입니까."

대구는 6인 경선이 진행 중이지만,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격하게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어 경선 이후를 더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충북은 가처분 신청까지 가는 내홍 끝에 김영환 현 지사와 윤갑근, 윤희근 후보가 경선을 치르고 있고 경북과 부산에서는 치열한 2인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험지인 호남의 경우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전남광주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당 안팎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고, 전북은 후보를 찾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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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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