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5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간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한자리에 모여 선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들이 처음으로 오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인천시장 선거 주자로 나설 정원오, 추미애, 박찬대 후보가 국회에서 '원팀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세 후보는 한 목소리로 '지방선거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승리와 협력에 관한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추 후보는 수도권이 일체화 돼 함께 문제를 풀때 주거 등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 될 것이라며 한 마음 한뜻으로 소통하자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꿈이 중앙 정부를 넘어 현장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서로 협조하며 의논하겠다는 입장을 냈고요.

정 후보는 서울·경기·인천이 하나의 생활·경제·문화권이라며 교통이나 환경 문제들을 의논하고 하나씩 정책 합의를 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의 결선투표도 오늘 시작돼 사흘간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민형배, 김영록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된 결선 결과는 오는 14일 오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청래 당대표는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속초, 인제, 춘천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이틀째 강원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앵커]

민주당 공천 작업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지만, 전북지사 후보 경선을 두곤 여전히 잡음이 이어지고 있어요.

혁신당과의 선거 연대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전북지사 경선을 둘러싼 내홍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은 재심 신청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원택 후보 '식사비 대납'에 대한 윤리감찰 재실시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안 의원은 당 지도부에 면담을 신청하며 이틀째 단식 투쟁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단 민주당 지도부는 이 후보에 대한 추가 감찰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오후로 예정된 조승래 사무총장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지사 경선과 관련한 발언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 이해민 사무총장과 이번 주 비공개로 회동할 예정인데요.

혁신당 조국 대표의 출마 지역 문제가 거론될지 무엇보다 관심입니다.

조 대표는 이번 주 재보선 출마 지역을 밝힐 예정인데요.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재보선 전 지역 공천 방침'을 밝히며 귀책 사유가 있는 곳에 후보를 내지 말라는 혁신당의 요구를 거부했죠.

조국 대표도 우리 길을 가겠다며 독자 생존 방침을 밝힌 상황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의 선거 연대 문제가 어느정도 선에서 정리될지 관심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죠.

앞서 이번 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장동혁 대표가 이미 출국을 했네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당초 오는 14일 출국해 16일까지 2박 4일간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의 방미 일정이 공개되고 난 이후 미국 각계에서 여러 면담 요청 있었다며 조기 출국의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돌아오는 건 당초 계획대로 일단 오는 금요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의 미국 방문은 미 공화당 계열 인사들이 주도하는 비영리단체 국제공화연구소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선 지방선거 공천 갈등이 지속되고 지지율 회복도 더딘 상황에서 이번 방미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SNS에 "지방선거를 앞둔 현재의 분열과 고통의 시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적었는데요.

이어 "세계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결코 외면할 수 없기에 나아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은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경선판에 합류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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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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