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각국의 주권과 보편적 인권은 존중돼야 하고 침략전쟁은 부인되는 것이 우리 헌법정신이자 국제적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의 의미와 배경을 장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다시 한번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국의 주권과 보편적 인권 존중, 침략전쟁 부인은 우리 헌법 정신이자 국제적 상식"이라며, "역지사지는 개인 뿐 아니라 국가관계에도 적용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내 생명과 재산만큼 남의 것도 귀하다. 존중해야 존중 받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대한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스라엘 방위군이 전장에서 사람을 내던지는 듯한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불거진 공방을 염두에 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 외무부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반발한 내용을 소개한 기사를 공유하며 "전 세계인의 지적을 한 번 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공개 비판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는 글을 올리자, 이 대통령은 이를 SNS에 '재게시' 하기도 했습니다.

'불필요한 외교 충돌'이라며 공세를 펴는 야당과 일부 언론 보도에는 강경한 어조로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고 부른다"며 특히 "정치와 언론 영역에서도 매국 행위가 버젓이 벌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이 역시 우리가 힘을 모아 가르치고 극복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자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투기 억제를 향한 의지도 재차 피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에 "세제, 금융, 규제 정상화를 통한 부동산 투기 제로 구현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관련 글에는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신규 전세대출 보증 금지와 함께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을 불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최현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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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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