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 소식에 우리 증시가 하락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90원대로 올라섰는데요.

자세한 증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우리 증시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0일)보다 2.08% 내린 5,737.28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 초반 현재 낙폭을 일부 줄여 5,800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 이후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우리 증시 투자심리도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억원, 1천억원가량 동반 '팔자'에 나서고 있고, 개인 홀로 매수 우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해 2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03만원대에서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는 장 초반 강세입니다.

LS일렉트릭은 액면가 5천원을 1천원으로 나누는 5대 1 액면분할을 진행한 뒤 오늘 거래를 재개했는데, 장 초반 10%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가스, 건설업종은 하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1,07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1,100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다시 1,50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2.9원 오른 1,495.4원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8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송아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