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 문성묵 국가전략 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역시 강력한 군사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충돌이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21시간의 마라톤협상이 노딜로 끝났지만, 미국과 이란 간 협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들,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문성묵 국가전략 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21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실무진 간 문서교환까지 진행됐지만,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만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런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하셨었나요?

<질문 1-1> 미국과 이란의 최고위급이 마주 앉은 게 47년 만이기도 하고요. 미국에서 밴스 부통령이 300명 이상의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갔고, 3라운드에 걸쳐 협상을 하는 등 그래도 꽤 유의미한 협상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었는데요. 협상 결렬의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이 호르무즈 봉쇄 절차를 즉각 시작할 것이라면서, 동부 시간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 출입 모든 해상 교통을 봉쇄하겠다고 했는데요. 한국 시각 오늘 밤 11시부터입니다. 호르무즈의 통제를 이제 미군이 하겠다는 건가요? 이건 어떤 전략인 건가요?

<질문 2-1> 미국이 한 달 넘게 군사 작전을 진행하면서 이란의 정규 해군이 무력화됐다고 하지만, 이란 혁명수비대가 자체 해군을 활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회담 중 미군이 이란과의 조율 없이 기뢰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했는데, 지금 호르무즈 해협에는 미군과 이란 혁명수비대가 대치하고 있는 건가요?

<질문 3> 과연 21일까지인 2주 휴전 기간 안에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 일단 파키스탄에는 미국 협상단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다는 분석이 많은데, 앞으로 협상 진행 상황,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3-1>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렬 이후 군사적 압박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실제로 이란과의 교전이 부담될 수밖에 없는데, 협상 장기화냐, 아니면 군사적 행동으로 궤멸 전이냐,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질문 4> 이란이 미국의 F-15 전투기를 격추했던 휴대용 방공 무기를 중국이 공급했단 보도가 나왔는데요. 당시 F-15를 격추한 무기가 어깨 견착식 ‘맨패즈’라고 알려졌는데, 중국에서 넘어왔을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4-1> 미국 매체들은 앞에선 휴전을 중재한 중국이 뒤에선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놓고 있는데요. 한 달 뒤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데, 만일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중국의 의도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 한편, 이스라엘군은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종전안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서 회담하는 중에도 레바논 공습을 계속 이어갔는데요. 이란은 미국과의 종전안 조건 가운데 하나로 레바논 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왜 계속해서 레바논을 공습하는 건가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 결렬 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을 하면서도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미국의 요구를 들어줄 것이라고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11월 중간 선거 전에 빨리 이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데,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이 발생한다면 원유 가격은 더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이란이 트럼프의 뜻대로 협상 테이블에 돌아올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당근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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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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