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 후임으로 이상렬 3군단장을 내정했습니다.

한편, 주성운 전 사령관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인물이죠.

일명 '햄버거 회동'에 참가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은 파면됐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 이상렬 3군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별 3개인 이 군단장은 대장 진급과 동시에 지작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신임 지작사령관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임명할 예정입니다.

1969년생인 이 내정자는 학군 31기로 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내정자에 대해 과학화전투훈련단장, 21보병사단장, 1포병여단장 등을 역임한 야전형 지휘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내정자 전임자인 주성운 전 지작사령관은 비상계엄 관련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 2월 주 전 사령관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주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1군단장으로, 2기갑여단장이었던 구삼회 준장의 직속상관이었습니다.

구 준장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으로부터 '계엄 제2수사단' 임무를 받은 인물로, 계엄 선포 전 미리 휴가를 쓰고 판교에 있는 정보사 예하 특수부대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주 전 사령관은 당시 판교에 있던 구 준장과 통화했는데, 이 때문에 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노상원이 주도한 일명 '햄버거 회동'에 참가해 계엄을 모의한 구삼회 준장을 파면하고, 방정환 전 국방혁신기획관을 해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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