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 김영준 국방대 교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로 극한 위협을 주고받은 미국과 이란이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차 대면 협상이 현지 시각으로 16일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휴전 기한까지 약 일주일 남겨둔 미국과 이란, 양국은 과연 또다시 마주 앉을 수 있을까요.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김영준 국방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에 돌입한 지, 이제 약 19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다행히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양국 간 충돌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달리 말하면, 이란 선박들도 미군 봉쇄 해역에 접근하지 않고 있단 의미일까요?
<질문 2>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의 두 번째 종전 협상이 이르면 현지 시각 16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전해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극한 대치 상황에서도 물밑 협상 소식이 전해진 건, 미국의 역봉쇄 카드가 어느 정도 통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1> 아직 회담 장소와 시기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건,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와 스위스의 제네바입니다. 이 두 장소가 거론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2차 대면 협상 가능성이 커진 건 바로 중재국들의 적극적인 움직임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튀르키예와 파키스탄 등이 2차 협상 개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파키스탄을 포함해 튀르키예 등의 중재국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3-1> 결과적으로 파키스탄은 이번 협상 국면에서 국제 사회의 신뢰를 상당히 높였다고 봐야겠죠?
<질문 4> 물밑에서 2차 협상 개최에 대한 진전이 엿보입니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미국의 역봉쇄에 이어 이란 역시 해협 봉쇄를 풀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의 또 다른 무기로 통하는 테헤란 거리의 대형 광고판 모습을 잠시 볼까요? 이란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 생각이 없다, 이런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 아닙니까?
<질문 4-1> 이런 상황에서 2차 협상이 열린다고 해서 미국이 곧바로 해상 봉쇄를 풀지도 의문인데요. 어떤 조건들이 갖춰져야 해상 봉쇄가 풀릴 수 있을까요?
<질문 5> 걱정스러운 건, 이대로는 홍해 항로도 위험하다는 겁니다. 미국이 이란의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경우,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로 역공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데요. 그래선지, 사우디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 봉쇄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더라고요?
<질문 6> 호르무즈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을 꺼내기 위해 이란과 협의를 이어가던 우리 정부엔 큰 변수가 생겼습니다. 이미 이란과 협의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 협의도 진전을 보이긴 어려워 보이는데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대다수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해상봉쇄에 대해 침묵하거나 불참 의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을 논의할 국제회의까지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호주와 스페인, 영국, 프랑스까지... 다자협의체 추진이 미국의 해상 봉쇄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1> 아세안 회원국들 역시 협상 재개와 휴전 이행, 그리고 호르무즈 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미국과 이란이 이러한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까요?
<질문 8> 반면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해상봉쇄를 지지한다면서 유럽을 겨냥해 “이스라엘이 유럽을 대신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이 정체성을 잃어간다”고 자극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네타냐후 총리가 계속해서 이런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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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로 극한 위협을 주고받은 미국과 이란이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차 대면 협상이 현지 시각으로 16일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휴전 기한까지 약 일주일 남겨둔 미국과 이란, 양국은 과연 또다시 마주 앉을 수 있을까요.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김영준 국방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에 돌입한 지, 이제 약 19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다행히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양국 간 충돌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달리 말하면, 이란 선박들도 미군 봉쇄 해역에 접근하지 않고 있단 의미일까요?
<질문 2>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의 두 번째 종전 협상이 이르면 현지 시각 16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전해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극한 대치 상황에서도 물밑 협상 소식이 전해진 건, 미국의 역봉쇄 카드가 어느 정도 통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1> 아직 회담 장소와 시기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건,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와 스위스의 제네바입니다. 이 두 장소가 거론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2차 대면 협상 가능성이 커진 건 바로 중재국들의 적극적인 움직임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튀르키예와 파키스탄 등이 2차 협상 개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파키스탄을 포함해 튀르키예 등의 중재국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3-1> 결과적으로 파키스탄은 이번 협상 국면에서 국제 사회의 신뢰를 상당히 높였다고 봐야겠죠?
<질문 4> 물밑에서 2차 협상 개최에 대한 진전이 엿보입니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미국의 역봉쇄에 이어 이란 역시 해협 봉쇄를 풀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의 또 다른 무기로 통하는 테헤란 거리의 대형 광고판 모습을 잠시 볼까요? 이란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 생각이 없다, 이런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 아닙니까?
<질문 4-1> 이런 상황에서 2차 협상이 열린다고 해서 미국이 곧바로 해상 봉쇄를 풀지도 의문인데요. 어떤 조건들이 갖춰져야 해상 봉쇄가 풀릴 수 있을까요?
<질문 5> 걱정스러운 건, 이대로는 홍해 항로도 위험하다는 겁니다. 미국이 이란의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경우,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로 역공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데요. 그래선지, 사우디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 봉쇄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더라고요?
<질문 6> 호르무즈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을 꺼내기 위해 이란과 협의를 이어가던 우리 정부엔 큰 변수가 생겼습니다. 이미 이란과 협의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 협의도 진전을 보이긴 어려워 보이는데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대다수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해상봉쇄에 대해 침묵하거나 불참 의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을 논의할 국제회의까지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호주와 스페인, 영국, 프랑스까지... 다자협의체 추진이 미국의 해상 봉쇄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1> 아세안 회원국들 역시 협상 재개와 휴전 이행, 그리고 호르무즈 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미국과 이란이 이러한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까요?
<질문 8> 반면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해상봉쇄를 지지한다면서 유럽을 겨냥해 “이스라엘이 유럽을 대신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이 정체성을 잃어간다”고 자극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네타냐후 총리가 계속해서 이런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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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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