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트럼프 대통령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협상 재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20년 동안만 못하게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면서 이란의 영구적인 포기를 압박했습니다.
한편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문제 등을 다루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협상도 시작됐는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이틀 안에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이틀 내'라면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는 건데,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강경대응을 이야기했지만 침묵하는 것으로 봐서는 협상 의지가 있어 보이는데요. 미국과 이란이 다시 마주 앉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지금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만약에 다시 회담 장소로 복귀를 하게 된다면 그 협상단은 어떻게 꾸려질까요? 앞선 회담 때와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시나요? 중요한 건 협상단이 전권을 가지고 나오느냐인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만약 2차 협상이 성사된다면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이란과의 1차 종전 협상에서 미국이 이란에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요.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불만을 드러내며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진전이 이뤄지려면 이란이 양보해야 하는 상황인 건데, 협의가 가능하리라 생각하십니까?
<질문 4> 이런 협상의 변수로 이스라엘이 꼽히는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 직후, 협상 대표인 밴스 미국 부통령이 먼저 전화를 걸어와 자신에게 상황을 자세히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미국 정부가 매일 전쟁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는데요. 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는데 이례적인 일입니까? 아니면 통상 있을 수있는 일입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워싱턴DC에선 미국이 참여한 3자 형태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협상이 진행됐습니다. 미 국무장관의 중재 아래 열린 회담인데, 미 국무부는 양측이 향후 직접 협상을 개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향후 직접협상은 어떻게 진행될거라고 보시나요? 여전히 입장차가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6> 또 하나의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인데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뒤 24시간 동안 이란 선박은 한 척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과 달리 일부 미국 언론은 봉쇄 개시를 전후로 중국 유조선 등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면서 미군 봉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의 의도대로 봉쇄되지 않는다면, 이란으로서도 협상 시간을 더 길게 끌고가려고 할 수 도 있는거 아닌가요?
<질문 6-1> 현재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는 미국 단독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다른 나라들도 미국의 해상 봉쇄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명단을 원래 오늘 공개하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별다른 메시지가 없습니다. 대다수 국가가 침묵을 지키거나 역봉쇄에 반대하는 상황이 걸림돌이 된 걸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 같아요?
<질문 7>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우리 선박들을 빼내기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최근 외교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해 통항을 협의 중인데, 우리 선박 정보를 이란 측에 제공했다고 밝혔고요. 이란에 7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도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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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트럼프 대통령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협상 재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20년 동안만 못하게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면서 이란의 영구적인 포기를 압박했습니다.
한편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문제 등을 다루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협상도 시작됐는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이틀 안에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이틀 내'라면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는 건데,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강경대응을 이야기했지만 침묵하는 것으로 봐서는 협상 의지가 있어 보이는데요. 미국과 이란이 다시 마주 앉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지금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만약에 다시 회담 장소로 복귀를 하게 된다면 그 협상단은 어떻게 꾸려질까요? 앞선 회담 때와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시나요? 중요한 건 협상단이 전권을 가지고 나오느냐인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만약 2차 협상이 성사된다면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이란과의 1차 종전 협상에서 미국이 이란에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요.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불만을 드러내며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진전이 이뤄지려면 이란이 양보해야 하는 상황인 건데, 협의가 가능하리라 생각하십니까?
<질문 4> 이런 협상의 변수로 이스라엘이 꼽히는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 직후, 협상 대표인 밴스 미국 부통령이 먼저 전화를 걸어와 자신에게 상황을 자세히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미국 정부가 매일 전쟁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는데요. 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는데 이례적인 일입니까? 아니면 통상 있을 수있는 일입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워싱턴DC에선 미국이 참여한 3자 형태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협상이 진행됐습니다. 미 국무장관의 중재 아래 열린 회담인데, 미 국무부는 양측이 향후 직접 협상을 개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향후 직접협상은 어떻게 진행될거라고 보시나요? 여전히 입장차가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6> 또 하나의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인데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뒤 24시간 동안 이란 선박은 한 척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과 달리 일부 미국 언론은 봉쇄 개시를 전후로 중국 유조선 등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면서 미군 봉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의 의도대로 봉쇄되지 않는다면, 이란으로서도 협상 시간을 더 길게 끌고가려고 할 수 도 있는거 아닌가요?
<질문 6-1> 현재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는 미국 단독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다른 나라들도 미국의 해상 봉쇄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명단을 원래 오늘 공개하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별다른 메시지가 없습니다. 대다수 국가가 침묵을 지키거나 역봉쇄에 반대하는 상황이 걸림돌이 된 걸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 같아요?
<질문 7>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우리 선박들을 빼내기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최근 외교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해 통항을 협의 중인데, 우리 선박 정보를 이란 측에 제공했다고 밝혔고요. 이란에 7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도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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