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가 4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준비 상황 알아보지요.

먼저 전국을 다니며 민심 잡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격전지 중 하나인 부산을 찾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을 찾아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전 후보와 함께 현장 최고위를 연 정청래 대표, "해수부 이전의 중심 역할을 했다", "부산 중흥의 꿈을 현실로 만들 사람"이라며 전 후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등 약속을 지키겠다며, "해양 수도 부산이 승리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후보 출마로 공석이 되는 부산 북갑 지역에는 하정우 AI 수석이 등판할지가 관심인데요.

민주당의 잇단 '러브콜'에 하 수석은 선을 긋고 있지만, 차출설에 연일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박수현·양승조 후보가 경쟁하는 충남지사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비교적 순조롭게 공천이 마무리되는 분위긴데, 다만 텃밭인 전북은 내홍이 여전합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원택 후보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재차 재감찰을 요구하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평택을에 출마하기로 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늘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부산을 선택하지 말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미국에 가 있죠.

당내 비판이 고조되는 분위기인데요?

[기자]

네, 느닷없는 당 대표의 미국행이 지방선거에 어떤 도움이 되느냐는 불만인데요.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알리려는 목적이라고 하지만, 공천 잡음 '회피성'이란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내 최다선인 주호영 의원은 오늘 라디오에서 "엄중한 시기에 가서 희희낙락하는 건 바른 처신이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여기에 한동훈 전 대표가 출격한 부산 북구갑 공천 문제를 놓고 당은 또다시 양분된 모습입니다.

친한계와 일부 중진들은 연일 민주당 승리를 막아야 한다며 '무공천'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다만 당권파와 지도부는 '무공천은 없다' 못 박고 있고, 당내에선 한 전 대표를 겨냥한 '자객 공천' 가능성까지 거론됩니다.

지방선거 위기감 속에 후보들은 '장 대표 지우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도 '독자 선대위' 구성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웬만한 사람은 다 전과가 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충권 원내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을 모욕했다"라고 반발했고,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사법 과제를 본인의 전과 이력을 합리화하는 도구로 전락시키지 말아야 한다"라고 비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예(yey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